곧 또 한 살을 먹는다. 고유명사들이 생각나지 않고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자꾸만 잊어버리고 왠지 전보다 덜 총명해진 기분, 나이 탓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데일 브레드슨은 이 지점에서 나이의 편을 든다. 당신의 뇌가 낡았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나이 탓이 아니라 '생물학적 스트레스 요인' 때문이라고. 나이와 인지 기능의 반비례는 당연하지 않다고.
50여 년간 알츠하이머병과 신경퇴행질환을 연구해온 저자는 뇌의 노화는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알츠하이머가 발병되기 전에 대비만 제대로 한다면 우리는 늙지 않는 뇌를 가질 수 있다. 책에서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이 '대비책'들을 알려준다. 뇌 건강의 명확한 목표, 자신의 현재 상태 파악부터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습관들까지 거창하지 않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이다. 연말 연초, 바삐 흘러가는 시간이 두려운 모든 이들을 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