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손택의 대표작 <해석에 반하여>가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됐다. <흰고래의 흼에 대하여>로 단단한 팬층을 모은 베테랑 번역가 홍한별의 번역에 힘입어 알라딘 북펀딩을 크게 달성 시키며 세상에 나왔다.
책엔 '해석에 반하여', '스타일에 관하여', ''캠프'에 관한 노트' 등 손택의 지성을 널리 알린 대표 에세이들을 포함하여 파베세, 카뮈, 레비스트로스 등 작가나 고다르, 브레송 등 감독들에 대한 리뷰 및 논평이 들어있다. 여전히 우리의 뇌를 자극하는 문장들. 손택 읽기엔 희열이 있다. '언젠가 읽게 되겠지' 미뤄온 이들에게,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