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구석기시대에 대한 지식만 늘어날 걱정은 없겠다. 다행이다. 이 책은 연대기 순이 아니다. 요일별로 역사 키워드가 하나씩, 그에 대한 설명 한 페이지씩 담았다. 역사를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을 때 딸려오는 압박감과 부담은 내려놓아도 좋다. 매일 커피 한 잔 마시는 동안 가벼운 마음으로 한 페이지씩 훑어보자.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원하는 키워드만 골라 읽어도 좋다.
가볍게 읽히지만 대충 만든 책은 아니다.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인 심용환 교수가 전공자가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충실히 쓰고 다듬었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과 기초 교양을 쌓는 마중물로 적절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