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수상,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철도원 삼대> 이후 선보이는 황석영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600년의 세월을 견디며 마을의 수호신이 된 팽나무 ‘할매’의 시선으로 한국사의 파란만장한 민초들의 삶을 그렸다. 조선 건국 초기부터 일제강점기, 새만금 간척사업까지 격동의 역사를 관통하며 인간의 탐욕과 자연의 고난, 그리고 그 속에서도 끈질기게 이어지는 생명의 연대감을 웅장하게 펼쳐 보인다. 작가 특유의 입담과 생생한 묘사로 역사책 행간에 묻혀 있던 삶들을 복원하고, 파괴 속에서도 결코 끊어낼 수 없는 생명력을 뜨거운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이 소설은 우리가 잃어버린 ‘기억’과 ‘근원’을 되찾는 여정이 될 것이다.
<할매> 기대평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추첨을 통해 30분께 전자책 전용 적립금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12월 16일 ~ 12월 29일
* 당첨자 발표일 : 12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