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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00원, 7권 펀딩 / 목표 금액 1,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5-06-15, 출간예정 2025-06-17)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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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라진 생명과 풍경을 담은 지구의 오래된 기억책!
한때 이 땅에 있었고, 지금도 어딘가에 남아 있는
생명과 장소의 이야기들.
잃어버린 세상에서 상상력의 지평을 열고 내일을 발견하는 특별한 여행


《LOST 로스트》는 우리가 잃어버렸거나 잊고 지낸 지구의 경이로운 이야기들을 다시 찾아가는 따뜻한 자연 탐험서이다. 사라졌거나 사라지고 있는 생명과 풍경을 통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어떻게 바라보고 지켜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DEEP 딥》으로 The Children’s Book Council of Australia 수상 작가로 주목받은 제스 맥기친의 신작으로, 깊은 생태적 감수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시선을 넓혀준다.
책 속에는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한때 지구를 누비던 거대한 매머드와 검치호랑이 같은 멸종 동물들, 바닷속에 잠긴 고대 도시와 사라진 보물의 흔적, 빙하와 사막, 정글과 대양을 배경으로 위기를 맞은 생명들, 멸종 직전까지 갔다가 기적처럼 살아난 동식물들,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잃어버린 세계의 단서들까지.
이 책은 단순히 과거를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과 ‘사라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고, 우리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통해 세상을 만들어 갈지를 생각하게 한다. 다양한 생명과 풍경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상하고, 잃어버린 것들 속에서 내일을 위한 실마리를 발견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더숲STEAM 시리즈로, 깊음과 높음의 개념을 새롭게 확장시키고 바라보게 하는 《DEEP딥》 《HIGH하이》도 출간되었다.

지구를 누볐던 거대 동물, 사라진 도시, 이 땅을 살아간 존재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생명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세상까지.
잃어버린 세상을 따라 떠나는 상상과 발견의 모험!


이 책에는 지구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2만 년 전, 한 무리의 선사 시대 사람들이 동굴 입구에서 바라보던 풍경—거대한 매머드와 들소, 털코뿔소가 어슬렁거리던 그 세계—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도시와 바닷속 보물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전원이 생존한 전설적인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여정도 만날 수 있다. 그가 남극으로 떠났을 때 타고 갔던 인듀어런스호는 얼음에 갇혀 100년 넘게 바다 밑에 잠들어 있다가, 2022년 과학자들에 의해 기적처럼 발견되며 다시금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숨겨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연의 이야기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 위에 앉아 자신의 몸 색깔을 바꾸는 꽃게거미, 해조류나 플라스틱 조각까지 붙여 몸을 숨기는 장식게, 줄무늬와 반점을 이용해 몸의 윤곽을 감추는 치타와 얼룩말까지 자연은 살아남기 위해 놀라운 방식으로 변장하고 숨는다. 그 모습은 이 지구가 결코 인간만의 세상이 아님을 일깨워 준다.
완전히 사라져 버린 생명들의 이야기는 더욱 큰 울림을 전한다.
한때 베링해의 해초 숲을 떠다니던 온순한 거대 동물 스텔러바다소는 느리고 경계심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한 사냥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수천만 마리씩 무리를 이루며 북아메리카 하늘을 뒤덮던 여행비둘기 또한 더는 찾아볼 수 없다. 그 수가 너무 많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죄책감 없이 사냥 연습용 표적으로 삼았고, 하늘이 텅 빈 뒤에야 비로소 자신들이 무엇을 잃었는지를 깨달았다.
잃어버린 세상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넓히고 지구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키워줄 것이다.

“이제 남은 일은 우리의 몫이에요.”
사라진 세계를 되짚으며,
아직 지킬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희망을 찾다


저자는 잃어버린 것들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가 지켜낼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한다.
한때 우리는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를 잃어버릴 뻔했다. 고래기름과 뼈를 얻기 위해 마구잡이로 사냥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 인류는 늦기 전에 멈췄고, 한동안 침묵에 잠겼던 바다는 다시 고래의 노래로 가득 차고 있다. 저자는 묻는다. “우리가 가장 거대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면, 가장 작은 존재들 역시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16세기, 비버는 부드러운 털과 향기 나는 분비샘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쫓겼다. 결국 많은 나라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몇 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비버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며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비버가 만든 둑은 탄소를 저장하고, 홍수를 막고, 생명을 위한 서식지를 만들어주는 ‘작은 기적’이 된다.
진화의 비밀을 품은 갈라파고스땅거북은 멸종 직전까지 갔지만,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개체 수가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한 마리의 거북은 무려 1,000마리의 자손을 남기며 종의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자연이 얼마나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름부터 ‘멸종된’이라는 뜻을 가진 Gasteranthus extinctus(가스테란투스 익스팅크투스)라는 주황빛 꽃을 기억해보자. 에콰도르의 안개 숲에서 과학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품고 이 꽃을 찾던 중,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이 꽃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열대우림의 마지막 조각에 몇 송이 남아 조용히 피어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말한다.
“모두가 사라졌다고 믿는 순간에도, 희망은 어딘가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을지 몰라요. 중요한 건 우리가 그 희망을 바라보려는 마음을 잃지 않는 거예요.”




차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잃어버린 세상
이빨과 발톱의 세계
새로운 시작
거대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사피엔스를 만나 보세요

잃어버린 도시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이야기
베수비오의 그림자
바닷속에 잠긴 도시

바닷속으로 사라진 배들
반짝이는 건 모두 보물이야
인듀어런스, 인내로 떠난 여정
빛을 따라가다

자연 속에 숨은 채로
자연이 만든 놀라운 변장술
사바나에 숨은 동물들
자연 속 변화의 비밀
집으로 가는 길

영원히 사라진 존재들
사라진 존재들이 우리에게 남긴 것
위험에 처한 생명들
멸종의 문턱에서 다시 살아난 희망
이제 남은 일은 우리 몫이에요

잃어버린 친구와 다시 만나다
다시 야생으로
다시 찾아온 기회

잃어버린 세계로 떠나는 나침반
길을 찾아서


용어 사전
찾아보기

책 속에서

우리는 이제 시간 여행을 떠나려 해요. 아주 먼 옛날, 이 땅에 살았던 생명들과 사람들을 만나러 갈 거예요. 고대 도시의 거리를 거닐고, 나무로 만든 배를 타고 미지의 바다로 항해할 거예요. 하지만 모험에는 늘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호랑이, 미끄러운 바닷속 괴물, 그리고 갑자기 떨어지는 커다란 운석까지 조심해야 해요!
과거에는 놀라운 것들이 가득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신기한 동물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어요. 색이 변하는 여우, 멋진 옷을 입은 듯한 게, 그리고 날개에 눈이 달린 나방까지!
이 모든 신비로운 생명체들이 우리 지구를 집으로 삼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이 지구가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곤 해요. 안타깝게도 이미 많은 동물들이 사라져 버렸어요. 그래서 이제, 조금 다른 길을 찾아볼 때일지도 몰라요. 길을 잃어도 괜찮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언제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 수 있으니까요!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중에서

잃어버린 도시를 찾는 것은 거대한 공룡 화석을 발굴하는 것과 비슷해요. 모래 속에서 두개골의 작은 일부만 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깊이 파다 보면 건물의 뼈대와 도시 성벽의 척추가 모습을 드러내죠.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일부는 여전히 사막 아래 깊이 잠들어 있어요. 우리는 이제 겨우 그들의 코끝을 발견한 정도일 뿐이랍니다. ―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이야기> 중에서

어떤 도시는 수백 년에 걸쳐 서서히 모래에 묻혀 사라지고, 어떤 도시는 하루 만에 비극이나 전쟁으로 사라지기도 해요. 폼페이는 평범한 로마의 도시처럼 보였지만, 활화산인 베수비오산의 그림자 아래 놓여 있었어요. 이따금씩 들려오는 지진 소리에도 주민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서기 79년 어느 가을날,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어요…. ― <베수비오의 그림자> 중에서

배가 가라앉으면서 함께 잃어버린 보물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은 금화로 가득 찬 나무 상자를 떠올려요. 실제로 그런 보물이 발견된 적도 있고, 아직도 바닷속 어딘가에 남아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진짜 보물은 금화나 보석이 아니에요. 잃어버린 연인의 편지, 오래전에 불렸던 노래, 아주 오래된 별자리 지도가 더 귀하게 느껴지지요. 보석보다 더 빛나는 건, 그 안에 담긴 이야기일지도 몰라요. ― <반짝이는 것 모두 보물이야> 중에서

우리 인간은 누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에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특히 친구들에게 들려줄 멋진 이야기가 된다면 더더욱 그렇죠. 어떤 사람들은 특이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도 만족해요. (예를 들면 파인애플과 땅콩버터 조합?) 하지만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에게 도전이란 남극을 처음으로 걸어서 횡단하는 것을 의미했어요. 물론, 모든 위대한 탐험이 그렇듯이 이 여정도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정말 멋진 이야기들은 늘 계획대로 되진 않아요. ― <인듀어런스, 인내로 떠난 여정> 중에서

자연 속에서는 모든 것이 계속 바뀌어요. 무늬가 달라지고, 색깔이 바뀌고, 심지어 살기 위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야 할 때도 있죠. 그 변화는 하루 만에 일어나기도 하고, 평생에 걸쳐 천천히 일어나거나, 수세대에 걸쳐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 더 나은 모습으로 진화해 가죠! ― <자연 속 변화의 비밀> 중에서

역사책을 펼치면, 우리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생명체들의 그림과 사진이 남아 있어요. 어떤 종은 우연한 실수로 사라졌지만, 또 어떤 종은 명백한 이유로 사라졌어요. 먹이로, 혹은 재미 삼아 사냥당했죠.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과거를 바꿀 순 없지만,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생명들을 보호할 방법은 있습니다. ― <사라진 존재들이 우리에게 남긴 것> 중에

저자 소개

지은이 | 제스 맥기친 (Jess McGeachin)

오스트레일리아의 떠오르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뒤늦게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과학 삽화가로 일한 어머니의 영향과 그 자신이 멜버른 박물관에서 일한 경험이 자연과 숨겨진 세상에 대해 상상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옮기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19년 첫 그림책 《Fly》로 오스트레일리아 아동도서위원회(CBCA) 크라이튼상 후보와 퀸즈랜드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DEEP딥》은 2023년 CBCA 이브 포날상 부문의 주목할 만한 도서에, 《HIGH하이》는 2024년 CBCA 이브 포날상 부문의 주목할 만한 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LOST》 등의 그림책과 논픽션 책을 비롯하여 아홉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옮긴이 | 신영

30년 동안 책을 만들어온 편집자입니다. 책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해 늘 고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세상에 소개해왔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책은 어른의 책보다 더 깊이 고민하며, 더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LOST 로스트》는 단지 멸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책입니다. 그 물음에 응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옮겼습니다.


도서 정보



도서명: 〈LOST 로스트〉

-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3~4학년 > 과학/수학/사회
- 저자: 제스 맥기친
- 역자: 신영
- 출판사: 더숲
- 출간일: 2025년 6월 18일
- 판형: 216*270mm / 64쪽 내외 / 4도 / 양장
- 정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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