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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6,400원, 82권 펀딩 / 목표 금액 1,500,000원
<왬!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3-03-27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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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책소개

1979년 담임 선생님은 우리들에게 ‘풍요의 80년대’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나는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몰랐다. 이 1980년대는 한국에서 팝의 열풍이 불던 시대였다. 당시에는 아하, 왬!, 듀란듀란의 삼파전이었다. ‘월간팝송’이나 ‘음악세계’ 같은 잡지에서 독자투표를 하면 언제나 이들 세 그룹들이 1, 2, 3위를 번갈아 가면서 휩쓸었다. 이중에서도 왬!은 어떤 울림으로 내게 다가왔다. 누구나 그렇듯이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에 얽힌 추억은 한 두 가지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왬!이라는 듀오가 어떤 방식으로 결성되고 성장하고 마침내 해체하게 되었는지 그 전모를 밝혀준다. 조지 마이클이 우리 곁을 떠나간 지 6년이 지났고 우리들은 상실감에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앤드류 리즐리는 열등감에 시달리기보다는 친구의 천재성을 감탄하고 격려하는 쪽으로 나아갔다. 이 책은 자기자랑으로 점철된 팝스타의 뻔한 회고록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선택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사실 아무리 노력해도 뛰어넘을 수 없는 빛나는 천재성 앞에서 우리들이 얼마나 많이 절망했는지를 돌이켜보면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들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김효진 편집자

역자 후기

알고 보면,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364일!

앤드류 리즐리의 왬! 회고록을 우리말로 출간하자는 출판사 대표의 말에 역자들은 흔쾌히 동의했다. 아니, 당연히 우리가 번역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책에서 앤드류가 왬!의 팬은 대부분 “미성년자 소녀팬들”이었다고 말하는 대목이 있는데, 우리야말로 어려운 록 음악에 심취한 언니오빠들에게 무시를 당하면서 왬!을 좋아했던 소녀팬들이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전세계적으로 천 만장이 팔렸다는 <메이크 잇 빅> 앨범의 판매기록에 적어도 3장 이상은 일조했을지도 모른다. 당시 경기도 양주 군부대 근처의 작은 레코드점에서 팔렸던 앨범도 공식 집계에 넣어줬다면 말이다.

왬!의 팬으로서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고(Wake Me Up Before You Go Go>를 처음 들었을 때가 생생하다. 1985년쯤이었을 게다. 김광한 아저씨가 텔레비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외국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던 코너가 있었다. 하얀 바탕 화면에 흰 티셔츠를 입은 앤드류와 조지가 춤을 추며 등장하던 그 노래는 그때까지 내가 어디서도 보거나 들어본 적 없는 소리와 이미지였다. 이후, 교실에서는 팝을 좋아하지 않던 친구들도 왬!의 화보는 한두 장씩 챙길 만큼 조지와 앤드류의 인기가 대단했다. 그런데 우리가 좋아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밴드 해산 소식이 들렸다. <여학생>을 비롯한 소녀 잡지에서 왬!의 일본 공연과 중국 공연 사진들을 오려 모으며 부러워했는데, 우리나라에는 오지도 못하고 해산해버리다니! 아쉬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한 번쯤은 다시 재결합 공연을 하지 않을까 막연히 기대하다가 그마저도 잊고, 아니 10대 시절의 일은 왬!만이 아니라 담임선생님이나 짝꿍들 이름도 다 잊고 살아가던 어느 날, 조지 마이클의 갑작스런 부고를 듣고 놀랐던 팬이 우리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직 듣고 싶은 노래가 더 많았던 왬!의 팬들에게 그 시절을 돌려주는 책이다. 소문으로만 짐작했던 이야기들을 앤드류를 통해 찬찬히 들어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앤드류가 개인 소장한 왬!의 사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책의 1부에서 어린 시절 두 사람이 어떤 친구사이였는지, 가족과 동네 사람들과 친구들과는 어떻게 지냈는지, 어떻게 왬!을 결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는지, 우리가 미처 궁금해할 틈도 없었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면, 2부는 왬!의 본격적인 활동 이후, 궁금했지만 더는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온다. 조지 마이클은 언제 ‘게이’라는 성정체성을 알게 되었는지, 앤드류와 친구들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조지가 뮤지션으로 두각을 보이는 동안 앤드류는 어떤 마음으로 왬!을 함께 했는지, 왬!의 해체를 합의하고 헤어질 때의 과정은 어떠했는지, 중국투어와 라이브 에이드 공연은 어떠했는지, 무엇보다 조지 마이클이 세상을 떠난 후 앤드류와 셜리, 펩시는 어떤 마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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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듀오 중 하나인 왬. 조지 마이클이 떠나간 이후 남은 멤버 앤드류 리즐리가 독자들에게 이들의 우정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말해줍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왬의 시작과 전성기 그리고 해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됩니다.
—Entertainment Weekly

앤드류 리즐리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조지 마이클에 대한 따뜻하면서 감탄스러운 찬사
—The Washington Post

이 진심어린 회고록의 첫 페이지를 넘기기도 전에 앤드류 리즐리의 ‘가장 소중한 친구’(조지 마이클)에 대한 절절한 헌사가 당신의 눈물을 흘리게 할 것입니다. - The Sunday Times

감동적인 이야기 - The Times

올해의 회고록 – Guardian

이 책은 우정에 대한 찬사이며 동시에 위대한 팝 듀오 중 하나를 추억합니다. -Classic Pop Magazine

70~80년대 10대였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감동적인 회고록에서 앤드류 리즐리는 조지 마이클과의 우정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Sunday Express

앤드류 리즐리가 1975년 학교에서의 만남부터 2016년 조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르기까지 조지 마이클과의 소중한 우정을 이야기합니다. - Daily Mirror

이 책에는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 Magic Book Club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책 - Chris Evans, Virgin Radio

사랑스러운 책. 조지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 Graham Norton, BBC1

감동적이고 생생한 왬의 추억#, 멋진 사진과 함께 - Best

80년대 팝의 대명사 듀오 왬! 스타의 삶을 돌아보는 애정 어린 시선 - Choice Magazine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인 - Times Literary Supplement

책 속에서








지은이 : 앤드류 리즐리(Andrew Ridgeley)

앤드류 리즐리(Andrew Ridgeley)는 1980년대의 가장 위대한 팝 듀오로 손꼽히는 왬(WHAM!)의 멤버 중 한 명이었다. 1963년 영국 서리에서 태어나 하트포드셔의 부시에서 자란 그는 학교에서 동갑내기 조지 마이클을 만났고 두 사람은 왬!을 결성했다.
앤드류는 현재 다양한 관심사를 추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달라리오 럭비웍스 자선단체를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콘월과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시간을 보낸다.


옮긴이 : 김희숙

소설가, 번역가. 연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러시아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북클럽비바>를 운영 중이다. 『로봇』, 『무지와 편견의 세계사』, 『위민 투 드라이브』, 『롯실드의 바이올린』,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체호프 전집을 번역하는 꿈을 꾸고 있다.


옮긴이 : 윤승희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 및 한영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 100대 작품으로 만나는 현대미술 강의』,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지리』, 『프로이트의 의자와 붓다의 방석』, 『1389번 귀 인식표를 단 암소』, 『금지된 기억: 문화혁명시대의 티벳』이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왬! 라스트 크리스마스 ( Wham! George and Me)
주제 분류: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팝/록 대표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지은이 : 앤드류 리즐리
옮긴이 : 김희숙 & 윤승희
출판사 : 마르코폴로
판형 : 140mmX200mm / 무선 제본 / 360쪽 내외
정가 : 28,000원
출간일 : 2023년 4월 20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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