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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2012년 12월 1일 ~ 1월 3일 l 당첨자 발표 :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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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은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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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이슈& 테마 도서

전문가가 선택한 12월의 어린이 책 모두보기
초등 5~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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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대표 배성호의 선택

발해는 고구려의 후예들을 주축으로 당나라, 말갈, 흑수, 그리고 서역 사람들까지 한데 어울려 사는 다문화 국가였습니다. 주변 나라들과 다양한 문물을 주고받으며 활발하게 교류했던 동아시아 대표 무역 국가이기도 했습니다. 발해는 국제적인 나라답게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들이 잘 갖춰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바로 그 길들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환희와 좌절이 교차하는 길 위의 이야기가 여느 모험담만큼이나 흥미진진하지요. 기운차게 번성했던 발해의 역사를 눈에 선하듯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초등 전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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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덕초등학교 교사 심지영의 선택

부모와 함께 전개도를 자르고 입체도형으로 만들면서 공부할 수 있고, 자녀의 인지 발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아이 스스로 만든 친숙한 입체도형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 입체도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반복적인 조작 학습을 통해 평면에 그려진 입체도형을 추리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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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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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황선미의 선택

만화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꿈을 갖는 기회를 주고 세상 이야기를 더 선명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나 역시도 어린 시절에 만화책을 참 많이 읽었어요. 그렇게 순수하게 빠져들던 시간을 지금 또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은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조금 다르고,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도 똑같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잎싹의 이야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어요. 잎싹은 닭을 모델로 한 주인공이고 다른 인물도 대부분 동물이지만 이 작품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초등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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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최석태의 선택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가 나간 그릇은 잘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그런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왜 우리만 그럴까요? 천 년 넘게 도자기를 만들어 써 와서 사기그릇이 익숙하고 흔한 물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밖 사람들은 우리 조상들이 도자기 역사에서 얼마나 대단한 역할을 했고, 나아가 얼마나 멋진 그릇을 만들어 냈는지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도자기에는 선조들의 고고한 정신과 문화가 스며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안의 보물이 무엇이며, 그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꼭 알게 되길 바랍니다.


초등 3~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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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조성자의 선택

자칫 딱딱해서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는 가치들을 아빠와 아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통해 쉽게 풀어냈습니다. 어렸을 때 배운 가치관은 아이들의 뇌 속에 각인이 되어 평생을 통해 삶의 등대가 될 것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어렸을 때 배운 것들은 바위에 새기고 어른이 되어 배운 것들은 얼음에 새기는 것 같다는 말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따뜻하게 바라볼 줄 아는,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참된 가치를 키워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초등 3~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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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운영위원장 하승수의 선택

이 책의 주인공인 펠릭스와 친구들은 먼저 알고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내 생활도 돌아봐야 합니다. 그러나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생활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기후변화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규칙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후 변화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입니다. 이 책을 통해 기후 변화의 진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초등 1~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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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 대표이사 윤구병의 선택

과학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의 길을 열어주는 데 있습니다. 아이들은 나이에 맞게 세상을 과학적으로 보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나 물질과학의 성과만으로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시간과 자연의 시간이 하나가 되는 길, 지렁이도, 개미도, 사람도 함께 잘 사는 길, 이 길을 찾아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가자, 달팽이 과학관>에는 이 생명계 전체와 선순환하고 상생하는 관계를 강화하여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 3~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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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BY 국제아동도서협의회 추천글

<매직트리>는 마법의 힘을 갖게 된 참나무로 만들어진 갖가지 나무 제품들이 마법을 부린다는 내용으로 유럽에서 방영 된 어린이 드라마이다. 유럽 어린이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이 드라마는 에미상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고, 다시 어린이 동화로 출간되어 유럽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저자인 안제이 말레슈카가 내한, 한국 어린이들과의 만남에서 시리즈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 그는 <매직트리> 시리즈를 통해서 마법의 세계란 언제, 어디든지 있을 수 있는 멋진 곳이며, 우리의 인생 자체가 마법의 세계라는 것을 보여준다.


초등 3~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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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부속중학교 교사 주상태의 선택

동화책이 아름다운 것은 책 속 주인공의 마음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트루먼 초등학교 클레이는 그런 감동을 주는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매우 영리한 말썽을 부리면서 다양한 사건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감탄스러웠습니다. 진심을 내보이는 주인공을 보고 마음속에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아름다운 동화의 상상력으로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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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설여중 교사 박소영의 선택

정말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가 아닐까? 열 살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고민과 행복으로 이루어진 세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이들 곁에서 나날이 더 지독한 잔소리쟁이가 되어 가는 나 같은 어른들에게는 미로 같은 아이들의 속마음을 찬찬히 따라갈 수 있는 지도가 되어 주는 책이고, 자기 나름의 세상 속에서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는 열 살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신기할 정도로 자신과 꼭 닮은 자화상 같은 책이다.


초등 전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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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골포초등학교 교사 정지현의 선택

코르착의 학교에서 아이들은 자유롭다. 어떤 일도 강요당하지 않는다. 누구나 똑같은 권리를 가지며 똑같은 일을 해도 된다고 배운다. 아이들도 어른들과 똑같이 중요하며 어리다는 것은 절대로 바보나 더 못하다가 아님도 알게 된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사는 것은 아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어린이 법정에 서도록 하여 공정함이 무엇인지도 배운다. 선생님들도 예외는 없다. 아이들을 절대로 때리지 말 것이며,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때 미안해라고 말하게 한다.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권리의 주체임을, 어린이의 인권도 보호받아야 하는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다.

초등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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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번역가.작가 엄혜숙의 선택

야만바 할머니는 296살이나 되었지만 힘도 세고 아주 빨리 달릴 수도 있어요. 엉뚱한 데가 많은 야만바 할머니는 마치 할머니가 된 삐삐 같아요. 이 책에는 모모타로라든가 우라시마타로 같은 옛이야기의 세계, 까마귀나 너구리 같은 도토리산에 사는 동물의 세계, 왁자지껄하면서도 활기찬 마을 사람들의 세계가 아주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야만바 할머니랑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모험을 함께한 기분이었답니다. 별로 재미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어린이, 뭔가 신 나는 일이 없을까 두리번두리번 찾고 있는 어린이는 꼭 읽어 보세요. 절대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초등 1~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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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休) 독서치료연구소 소장 임성관의 선택

나는 이 동화를 단순히 사랑이라는 주제에만 초점을 두고 읽지 않았다. 또한 좋아하는 음식 유형이 다르다는 점에만 초점을 두고 본 것도 아니다. 오히려 확장을 시켜 최근 우리 사회에도 만연해 있는 다름의 측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해야 하는가에 관한 방향을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독자들 자신이 각자의 영역에서 적정 답을 찾아내고 실천해 나갈 필요성이 있겠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회라는 곳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원활한 관계를 맺으며 소통해 나가야 하는 과업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초등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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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초등학교 교사 박정아의 선택

순간순간 변해 가며 아이들로 하여금 수많은 감정과 마음을 성숙하게 다스리길 요구하는 이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서 있어야 할까요? 마음처럼 오묘한 것이 있을까요? 진지하게 자아를 돌아보고 자기가 가진 마음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아 가는 시간이 아이들에겐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마음을 살 수 있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작되어 각 마음에 얽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그 속에 담겨진 교훈까지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기만의 빛깔과 건강한 향기가 나는 마음을 키워 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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