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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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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16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3일 출고 

이경란의 소설은 사물들로 가득 차 있다. 「다정 모를 세계」를 보자. 소설에 등장하는 사물들의 목록은 현관문 앞에 덩그러니 놓인 택배 상자로 시작해서 청소기, 스피커, 소파, 김치찌개, 식탁 등을 거쳐 녹음 파일로 마무리된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3일 출고 

작가 부친의 이야기이자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자전적 소설이기도 한『유령의 시간』은 인간성을 짓밟는 전쟁과 분단이라는 폭압의 시간 속에서 사회주의를 택했던 한 남자의 발자국마다 피가 고인 삶을 핍진감 있게 그려내 “한국 현대사가 흘린 남겨진 진실, 진정성 등을 수습하는 문학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3.
  • 김금희 친필 사인본 + 대온실 수리 보고서 작업 일지
  • 대온실 수리 보고서  Choice
  • 김금희 (지은이) | 창비 | 2024년 10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5% 적립)
  • 10.0 (1) | 세일즈포인트 : 13,53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30일 출고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살아남은 역사의 잔재인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한 가슴 아픈 역사와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김금희 소설세계를 한차원 새롭게 열며 근래 보기 드문 풍성한 장편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작이다.

4.
  • 아카식 - 우리가 지나온 미래 
  • 해원 (지은이) | 텍스티(TXTY) | 2024년 9월
  • 15,600원 → 14,040 (10%할인), 마일리지 780원 (5% 적립)
  • 9.6 (22) | 세일즈포인트 : 9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0일 출고 

전작 『슬픈 열대』, 『굿잡』을 통해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강렬한 스릴러를 선보여 온 해원 작가의 세 번째 소설이다. 시대를 담아낸 스릴러 서사를 대중적 필치로 풀어내는데 능숙한 작가답게 현재의 대한민국을 냉철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조명할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타임슬립 장르와 SF의 아이콘들을 버무려 비정한 현실로부터의 구원을 꿈꾸게 하는 판타지를 선사한다.

5.

더 많은 것, 더 빠른 것을 우선시하는 지금 이 시대, 서울 한복판에 이상한 미술관이 있다.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의 주인공 ‘호수’는 더 많은 것, 더 빠른 것을 겨루는 취업 경쟁에서 수년째 낙오한 상황에서 이 미술관으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6.

“그다지 착하거나 밝은” 글을 쓰지 않는, 언뜻 평온해 보이는 일과를 끝내고는 잠을 설치며 밤마다 뒤척이는 인물들이 간직한 내면의 모순과 균열을 그려온 《은의 세계》《우리에게 없는 밤》 위수정의 신작 소설 《칠면조가 숨어 있어》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7.

예리한 감각과 치밀한 문장으로 복잡하고 모순적인 인간 내면을 종이 위에 펼쳐내는 작가 천희란의 신작 《작가의 말》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천희란 작가의 작품은 자주 작품에 수록된 ‘작가의 말’과 함께 독해되어왔다. 이번 신간 《작가의 말》은 바로 그 ‘작가의 말’에 관한 ‘소설’이다.

8.

서로가 서로에게 아무것도 아닌 비정한 현실, 고통을 피해 달아날 곳이 없는 사람들. “정말로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저주토끼> 정보라의 섬뜩한 일상 공포.

9.

《줄리아나 도쿄》, 《마고》, 《쿄코와 코지》 등 거대한 역사 속 주변인들의 삶을 소설의 문법으로 치열하게 다뤄온 한정현 작가의 《사랑과 연합 0장》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3일 출고 

장르소설 앤솔러지. 요괴를 이야기의 중심에 두었다지만 그렇다고 호러 장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호러를 비롯해 SF, 풍자극, 범죄 미스터리, 음모론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요괴라는 세계이자 소재를 기기묘묘한 방식으로 파고든다.

11.

2012년 첫 장편소설로 제1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심사위원 서영채·윤대녕·편혜영·권희철)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종산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벌레 폭풍』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12.

제7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작. 천선란, 청예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며 또렷한 성취를 일구고 있는 작가를 탄생시킨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이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아 김아인이라는 걸출한 신인 소설가를 냈다.

13.

2021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경숙 소설가의 첫 소설집. 작가의 등단작인 「얼음 창고」와 가족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약자의 연대를 담은 「새장을 열다」, 아이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경험한 부모를 그린 「우리는」, 「나만의 장례식」을 비롯한 총 7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14.

2024년 가을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권희진의 「걷기의 활용」, 이미상의 「옮겨붙은 소망」, 정기현의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총 세 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작품은 제14회 문지문학상 후보가 된다. 선정위원(강동호, 소유정, 이소, 이희우, 조연정, 홍성희)의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선정한 작품들의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

엄태구, 한선화 주연의 화제의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의 원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웹소설로 먼저 공개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고,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웹툰으로도 그려져 일본과 프랑스 등 해외 수출이 확정된 박수정 작가의 장편소설 《놀아주는 여자》(전 2권)는 각색된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과 강렬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16.

해방과 전쟁을 겪으며 고된 시절을 지났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다양한 군상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본격 역사 로맨스다. 이념과 계층 갈등, 미움과 폭력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의 무대에서 끈질기게 지켜낸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가 고결한 복사꽃처럼 빛난다.

17.

최면이 삶 깊숙한 곳까지 스며든 가상의 시대, 정부는 공리주의에 근거한 공리청이라는 기관을 만들어 병약하고 가난한 노인들에게 최면을 제공하는 복지를 시행한다. 이만하면 괜찮은 삶을 살았으며 이루고 싶던 소망을 이루었다는 암시를 임종 직전에 떠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18.

30년 전, 세 명의 소년이 감쪽같이 사라진 이른바 ‘주파수 실종 사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미제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편지가 경찰서로 날아왔다. 발신처는 다름 아닌 교도소. 뇌물 수수 혐의를 뒤집어쓰게 생긴 형사 ‘용훈’은 파면 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이 미제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로 마음먹고 악명 높은 교도소에 발을 들인다.

19.

1950년대 근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문화 르네상스를 불러일으켰던 당시 통영을 배경으로, 오로지 작품에 몰두하며 걸작을 완성시켰던 이중섭 예술의 화양연화를 묘사한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낯설고도 새로운 이중섭의 면모를 만난다.

20.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첫 장편소설이 앤드에서 출간되었다. 경찰, 대학교수,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는 범죄과학연구소를 운영하며 방송 및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그가, 오랫동안 품고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 들고 소설가로서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다.

21.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한국소설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작가로 자리한 강지영의 『죽지 않고 어른이 되는 법』이 출간되었다. 《살인자의 쇼핑몰》 1, 2권으로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강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이야기’라는 세계 확장을 시도한다.

22.

심훈문학상. 현진건문학상. 신라문학상 수상 작가 이아타 작가가 그린 아주 근미래 SF. 플랫폼 스타이자 세계적인 부자 남자와 어린 조카를 키우며 가난에 허덕이는 일용노동자 여자가 사소한 용역관계로 시작해 함께 목숨 거는 사이로 진화한다.

23.

인간의 의식에 접속할 수 있는 장치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장치를 통해 코마 상태에 빠진 환자들의 의식 속을 들여다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김 교수와 최 교수는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며 그들이 자신의 의지로 코마 상태를 의지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4.

‘고양이는 63빌딩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 그런데 7층보다 낮은 데서 떨어지면 죽는다.’ 소설가 노희준이 그의 소설집 서두에 쓴 <작가의 말>이다. 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설집 ≪내 사랑 카멜레온≫에는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을 보여주는 소설 8편이 수록되었다.

25.

고립되거나 소외된 이들의 삶에 빛이 깃드는 찰나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내며 삶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빛과 멜로디』가 출간되었다. 사회의 관심 밖에 놓인 인물의 삶을 또렷하게 응시하는 조해진의 시선은 특히 장편에서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