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암흑가 무법지대. 그곳 악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단 하나의 이름. 아파치. 사람들은 그들을 퇴물이라 하지만 경찰의 프라이드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절망의 나락을 박차고 오른 NYPD의 여섯 전설이 펼치는 슬램-뱅 액션 대작. 헐리우드의 스퍼스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무려 17년간 공들여 준비해온 액션 블록버스터 <아파치>의 원작소설.
친구인 아리스가와와 함께 여행을 떠난 히무라는 그만 목적지와는 다른 섬에 도착하고 만다. 인기척도 없이 무수히 많은 까마귀만이 어지러운 섬. 그곳에서 만난 유명 시인의 별장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연쇄 살인. 외딴섬에서 벌어지는 살인에 감도는 '마'에 히무라의 논리가 도전한다!
고아원에서 길러진 한 미인이 찾아와 자신의 생가를 찾아줄 것을 의뢰한다. 단서는 버려졌을 당시에 남겨진 일기. 일기 속에 적힌 20년 전에 일어난 살인 사건과 되살아난 미라의 수수께끼를 추적하던 중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살인이 발생한다. 최후의 반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제트코스터 신감각 미스터리!
2013년 3월 개봉 예정 영화 《다이버전트》의 원작 소설 제2편!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판타지 디스토피아 소설. 미래 사회는 인간의 미덕을 표방하는 다섯 개의 집단, 무욕의 애브니게이션, 정직의 캔더, 용기의 돈트리스, 평화의 애머티, 지성의 에러다이트로 나뉜다. 속한 집단의 규율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서 운명을 거부하는 한 소녀가 경험하는 우정과 사랑, 질투와 배신, 거대한 음모에 관한 초대형 판타지.
프랑스 스릴러의 제왕 프랑크 틸리에의 최신간. 어느 날 손목이 결박된 채 지하 동굴에서 깨어난 조나탕. 그의 몸은 스무 살 소년과 사슬로 연결되어 있고, 또 다른 한 남자의 얼굴에는 철가면이 씌워져 있다. 옆에 놓인 쪽지에는 소년과 조나탕이 서로 멀리 떨어지면 남자의 철가면에서 폭발물이 터진다고 적혀 있다. 서로 알지 못하는 세 사람은 자신들이 왜 이곳에 있는지 어리둥절하다. 생존을 위해 고투를 벌이고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는 세 사람. 이들 사이에는 어떤 연결 고리가 있을까? 극한 상황에서 대면하게 되는 인간 내면에 잠재된 선과 악에 대한 질문을 담은 작품.
매드픽션클럽 제7권. 미국의 떠오르는 신예 스릴러 작가 존 렉터의 데뷔작으로, 출간 직후 미국 아마존 전자책 차트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 갑자기 2백만 달러를 손에 넣게 된 한 젊은 커플이 폭설로 고립된 모텔에서 겪게 되는 끔찍한 사건이 스피디하고 스타일리쉬한 문체로 스릴 넘치게 전개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심플 플랜>의 만남”이라는 평가를 받은, 새로운 세대의 스릴러 수작.
“월간 <역사가도>에서 소설 연재 제안을 받았을 때 “역사물은 무리”라며 실은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편집자가 역사물이 아니라 역사와 약간의 관계만 있으면 된다고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노란 나팔꽃’이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나팔꽃에 노란색은 없습니다. 그런데 에도시대에는 존재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왜 지금은 존재하지 않을까? 인공적으로 만들면 안 될까? 뭐,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서서히 미스터리의 향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들여 고민하고 완성한 작품은 처음입니다.”_히가시노 게이고
나라의 한 절을 방문한 세쓰코는 그곳 방명록에서 전쟁 때 외교관으로 일하다가 죽은 숙부 노가미의 필적과 매우 유사한 글씨체를 발견한다. 그녀는 이 사실을 숙부의 딸인 구미코에게 알려준다. 구미코의 남자친구인 쇼이치는 진상 조사를 시작하고 그 와중에 참혹한 살인 사건들이 일어난다. 대체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일본에서 영화로 1번, TV 드라마로 7번이나 만들어진 거장 마쓰모토 세이초의 대작 장편소설.
<샌드맨> <멋진 징조들>의 작가 닐 게이먼 최신작. 중년 남성인 ‘나’는 지인의 장례식 후 의도치 않게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동네를 찾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잊고 살았던 어릴 적 기억이 떠오르는데……. 판타지와 공포가 버무려진 성장 소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톰 행크스 제작, 조 라이트 감독 영화화 예정!
비틀즈의 앨범명을 그대로 소설 제목으로 차용한 이노우에 유메히토의 신작. 서양 음악 전문지에 비틀즈의 평론을 쓰는 것만이 유일한 낙인 스즈키 마코토. 36년 동안 여자와는 인연이 없던 그 남자가 아름다운 모델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어느 날 스즈키 차량 조수석에 예쁜 줄무늬의 모델 에리가 앉고 만 것. 대담하고 매우 세밀한, 공전의 순애 소설이 막을 연다. 자신의 일생을 건 범죄와 사랑의 대서사시!
어느 날 학교 토끼 사육장에 한 남자가 침입해 토끼를 학살한다. 아픈 ‘나’ 대신 당번을 맡은 후미는 그 처참한 광경을 목격한 후 마음이 망가지고 만다. 그 사람은 ‘기물손괴죄’라는 가벼운 벌을 받는다. 이에 분개한 나는 ‘나만의 능력’을 사용해 그에게 복수할 결심을 한다. 과연 범인은 어느 정도의 벌을 받으면 될까? 죄의 무게에 합당한 벌이란 무엇인가? 기회는 딱 한 번뿐. ‘나’가 내린 최후의 결론은……. 처벌과 구제의 의미를 묻는 눈물의 명작 미스터리!
닷쿠와 다카치, 보안 선배 세 사람이 처음 만난 1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밤. 그들은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한 여자의 자살 사건을 목격한다. 그리고 자살한 여성의 선물꾸러미를 줍게 된다. 1년이 지나 보안 선배는 다카치에게 선물을 유족에게 되돌려주라 요청하고, 이에 다카치는 닷쿠와 함께 피해자의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집에서 선물을 받아든 사람이 그녀의 가족이 아니라는 의문스러운 사실과, 그녀의 아버지가 자살한 딸에게 강한 집착을 보인다는 점을 알게 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포복절도의 탐정 아닌 탐정 미스터리!
현빈의 영화 복귀작이자 '다모'의 이재규 PD의 입봉작 '역린'의 원작 소설. 프리퀄과 본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작 시나리오를 쓴 최성현 작가가 직접 집필한다. 정조 1년, 왕권을 흔들던 세력들이 왕을 시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이를 막으려는 이들과 목숨을 건 두뇌싸움을 한다.
레트로 휴고상 수상작. 우수한 보이스카우트 대원인 빌은 아버지와 함께 식량배급제가 시행될 정도로 과포화된 지구를 떠나 부푼 희망을 안고 목성의 위성인 가니메데로 이민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새롭게 정착하게 된 새로운 고향인 그곳에서 가혹한 자연환경이 가족을 짓누르게 되는데, 과연 빌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또다시 그곳마저 떠날 것인가? 아니면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머무를 것인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정신을 우주 개척시대에 대입한 소설로. <고향> 또는 <내 집>이 갖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잭 리처 시리즈의 최신작! 리처는 버지니아 북동쪽에 위치한 옛 군사기지 본부를 찾는다. 그곳에서 새 지휘관 수잔 터너 소령을 만나기로 했지만 지휘관의 책상에 있는 건 터너가 아니다. 한편 리처는 기억하지도 못하는 16년 전 범죄 혐의로 기소되고 즉시 체포된다. 위협을 받았을 땐 도망가거나 맞서 싸우거나 둘 중 하나. 리처는 군대, FBI, 워싱턴 D.C.의 경찰 그리고 정체불명의 폭력배들보다 한 발 앞서 터너와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싸움을 시작한다.
하지은 작가의 최신작. 귀족 가문에 쌍둥이로 태어난 남매. 그러나 샴쌍둥이인 그들, 결국 부모의 선택으로 누나인 여자아이의 하반신을 희생하여 남자아이를 온전하게 구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여자아이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아이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되는데…
때는 파릇파릇한 봄. 해가 바뀌어 오레키와 고전부 부원들은 2학년이 되고 동아리에 신입부원을 받을 시기가 찾아온다. 고전부에도 임시 신입부원 오히나타 도모코가 들어오지만 서류 마감일 직전에 가입을 취소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호타로는 동아리 가입 마감일에 열린 학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달리면서 오히나타가 변심한 이유를 찾아 나서는데……! 고전부 시리즈 다섯 번째 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