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거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1982년)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0년부터 30년간 하버드대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수업은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힌다. 존 롤스 이후 정의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는 그는 명실공히 이 시대의 최고 석학이자 철학계의 록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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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아, 정말 그런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뭐가 있을까. 미국에서는 하루에 82달러면 교도소 감방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6250달러면 인도인 여성의 대리모 서비스를 살 수 있다. 사는 일이 자유롭다면 파는 일도 그러할 터, 신체 일부에 상업용 광고를 문신으로 새기는 대가로 777달러를 벌 수 있고, 의회 공청회에 참관하려는 로비스트를 대신해 국회의사당 앞에서 줄을 서고 좌석을 확보해주면 시간당 2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시장으로 넘어간 건 권력뿐만이 아니다. 공동체의 윤리와 도덕적 기준 역시 시장에서 결정된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은 모든 것을 사고팔 수 있는 사회의 맹점을 드러내고 도덕적 한계를 지적한다. 샌델은 시장경제가 시장사회로, 다시 말해 도구로서의 시장이 사회 전체를 장악했다고 진단하며, 그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도덕적 믿음을 공공의 장에 드러내 보이기를 두려워한 나머지 시장에 속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한다. 이제 잃어버린 가치를 되살리는 논쟁을 시작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