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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하라 마리     
1950년 일본 도쿄 출생. 러시아어 동시통역사, 작가. 1960~1964년에 프라하의 소비에트 학교에서 수학했다. 도쿄외국어대학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러시아어·러시아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에 설립된 러시아통역협회에서 초대 사무국장을 맡았고, 1995부터 1997년까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1992년 <일본여성방송인간담회 SJ상>을 수상한 이래, <요미우리 문학상> <고단샤 에세이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2006년 56세에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프라하의 소녀시대』『마녀의 한 다스』『대단한 책』『미녀냐 추녀냐』『올가의 반어법』『인간 수컷은 필요 없어』『미식견문록』『문화편력기』『발명 마니아』 등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요네하라 마리의 교양노트

다양한 이(異)문화 체험과 동시통역사 경력을 토대로 상식과 정의에 반문을 제기하는 작가 요네하라 마리. 『교양 노트』는 “현실의 뒤편에 놓인, 틀림없는 또 하나의 현실”을 바라보는 눈, 그 ‘생각 코드’를 담은 책이다.(이 책의 원제는 『한낮의 별하늘』이다.) 요네하라 마리는 왕성한 탐구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프레임을 벗겨내고 유연하면서도 깊이 있게 세상을 읽는다. 교양을 쌓고 사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데 그녀의 ‘교양 노트’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발터 베냐민은 이야기꾼의 두 모델로 농경문화 속에서 오래도록 농사를 지은 노인과 전 세계를 항해하는 뱃사람을 들었지만, 요네하라 마리의 에세이들을 읽었더라면 거기에 두 문화의 접점에서 그것을 이어주는 통·번역가도 포함시켰으리라.” 그녀는 지식을 저작(詛嚼)하고 운용하는 능력을 강조한다. 아무리 ‘고급스러운’ 지식이라고 해도 쉴 새 없이 뇌에 담아 넣기만 하는 것은 지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생생활부터 신화, 전설, 동화 등 친근한 소재를 비틀어보며 무거운 주제에 대한 고찰로 이어간다. 또한 쉬운 언어와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문화인류사적 내용에 대한 ‘저작’과 ‘운용’의 부담감도 줄여준다.
팬티 인문학
요네하라 마리 지음, 노재명 옮김 / 마음산책

요네하라 마리가 속옷으로 살펴본 문화사. 그는 “속옷은, 특히 하반신에 입는 속옷은 사회와 개인, 집단과 개인, 개인과 개인 사이를 분리하는 최후의 물리적 장벽이다”라고 말한다. 속옷 하나로 역사를 뒤집어보고, 문화를 새롭게 분석하는 요네하라 마리의 호기심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 문화를 향한 이색적인 프레임을 발견하게 된다.
발명 마니아
요네하라 마리 지음, 심정명 옮김 / 마음산책

이 세상 온갖 난제를 해결하는 요네하라 마리식 발명 100가지가 담긴 이 책은 엉뚱한 "발명으로 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속셈"으로 이루어진 요네하라 마리의 원더랜드(wonderland)다. 사유를 잃은 시대에 던지는 저자의 유쾌한 상상력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나아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환기한다.
문화편력기
요네하라 마리 지음, 조영렬 옮김, 이현우 감수 / 마음산책

시대와 장소를 넘나드는 세계 문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명확하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이 다른 상식과 만나 흔들리는 경험을 숱하게 해온 저자만이 포착할 수 있는 이야기다. 후반부에는 저자의 특별한 가정환경과 그에 대한 추억을 담고 있는데 그의 숨은 가족사는 위트나 유머로 단단히 무장한 이 명랑한 작가의 여린 속살을 드러낸다.
미식견문록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자신의 경험은 물론 음식에 관한 동서고금의 얘깃거리와 속담, 문화사까지 아우른 음식론이다. 책 곳곳에 스며든 저자 특유의 농담에 쿡쿡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이 대단한 독서가가 꼼꼼히 안내하는 지식에 마음이 든든해진다. ‘읽어치우기’에 탐닉하던 지식여행자가 이번에는 ‘먹어치우기’를 주제로 인문학적인 지식을 곁들여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이다.
인간 수컷은 필요 없어
요네하라 마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마음산책

저자의 개,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들이 유쾌발랄하게 펼쳐진다. 다시는 동물 따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한 저자가 어쩌다 길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하면서, 점점 개판 고양이판이 되어가는 특별한 사연들을 담았다. 인간과 동물 간의 ‘조건 없는 사랑’과 동시에, 작가가 ‘동물을 통해 인간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올가의 반어법
요네하라 마리 지음, 김윤수 옮김, 이현우 감수 / 마음산책

요네하라 마리의 자전적 경험을 소재 삼아, 스탈린시대를 무대로 가혹한 삶을 산 무용천재 올가의 인생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구성한 추리소설이다. 추리소설의 틀을 가져왔지만 주인공 올가는 프라하 소비에트 학교의 실존했던 인물이자 스탈린시대를 견딘 자들에 대한 알레고리이기에 문제적인 역사소설이기도 하다.
미녀냐 추녀냐
요네하라 마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마음산책

이문화의 접점인 동시통역 현장에는 '우연치 않은 희극' 요소들을 곳곳에 숨어 있다. 마리 여사는 자신의 실패담과 농담, 기담을 섞어가며 문화 격차에 따른 통역사들의 애환을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공개한다. 곳곳에 박혀 있는 통역과 번역의 현장에서 움튼 언어의 본질에 대한 성찰은 읽는이들을 언어와 문화의 오묘한 세계로 이끈다.
대단한 책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언숙 옮김 / 마음산책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장단편의 서평을 모았다. '다독가' 요네하라 마리의 모든 면을 파악하기에는 미미한 양이지만, 책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말하려는 '애독가' 적 기질이 글 곳곳에 박혀 있다. 단순한 책읽기를 넘어, 책이 한 인간에게 어떠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한 인간이 책을 통해 생의 어떠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마녀의 한 다스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이현우 감수 / 마음산책

세계 정세에 대한 기존의 '상식'과 '정의'에 반문을 제기하면서 나름의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 인문학 에세이. 제13회 고단샤 에세이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일-러 동시통역사로 활약했던 지은이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정통'과 '이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 나아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프라하의 소녀시대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요네하라 마리가 이데올로기에 휩쓸린 소녀들을 통해 그린 동유럽 현대사. 1960년대 초, 프라하에서 보낸 유년시절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논픽션이다. 프라하 소비에트 학교에서 5년을 함께 한 세 친구와의 만남, 그리고 이별, 재회를 기록했다. 탁월한 인물 데생이 돋보이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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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32건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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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바로가기올리브  2010-11-30 21:54
[문화편력기]
정말 재미있는 책이 많아요. 아직 다 읽어보지 못했 는데 기회가 되면 작가의 책을 다 읽고 싶네요.
정말 굉장한 작가라는 말로도 표현이 안 될만큼 멋진 삶과 글솜씨에 존경과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너무나 부럽기도 하고요.
일본에서 태어난 작가이기에 더욱 부러운 마음도 들어요. 우리나라 작가들도 세계적으로 더욱 더 유명해지기를 바라고, 또 멋진 책들을 쓰기를 희망합니다. 다양한 삶 속에서 나오는 책들 - 처음엔 작가에 대해 잘 모르고 우연히 [문화편력기] 이 책을 읽었답니다. 참 맛깔스럽게 글을 쓰는구나 싶었고, 다양한 나라와 다양한 문화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좀 더 멋진 삶을 살고 싶구나!' 혹은 타국의 문화에 대해 존중하는 요네하라 마리의 태도 역시 좋았지요.
유쾌한 지식여행자의 세계문화기행이라는 문구도 이 책을 잘 설명해주는 듯 했고, 원제목이 '심장에 털이 난 이유' 라는 글귀 때문에 정말 웃으면서 이 책을 읽었답니다.
30년 넘게 한국에서 살면서 대학생 때에도 배낭여행을 꿈꾸나 가지 못해서 그런지 더더욱 문화체험이나 역사기행과 같은 책에 관심이 많았지요. 책 속에서라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 역시 참 흥미롭게 읽었지요.
책을 다 읽고 나서야 비로소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그 다음엔 요네하라 마리의 책을 눈여겨보며 살피게 되었답니다.
특히 올해 나온 책도 제법 되는 것 같아요.[발명마니아]와 [팬티인문학] 역시 독특하고 개성있는 표지 때문에 작가의 명성을 제외하더라도 눈에 확 띄네요. 표지를 보면서 눈독들였는데, 그 책의 작가가 바로 요네하라 마리라는 것을 알고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가장 최근에 나온 [교양노트] 책은 정말 올해가 가기 전에 따끈한 신간으로 만나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 더 멋진 책 기대하고 있답니다.
 
서재바로가기빵꾸똥꾸  2010-11-29 23:34
[대단한 책] 요네하라 마리 정말 대단하다. ㅎㅎㅎ
 
서재바로가기에어리  2010-11-28 13:59
맨 처음 접한 책이 "발명마니아"라 그런지 이 책이 가장 좋아요. 이 분의 재능은 참 많다라는걸 느꼈죠. 친구로 지내고 싶은 사람의 유형이랄까요. 유머도 있고 지혜롭고 상상력도 풍부해서 같이 있으면 엔돌핀이 절로 나오게 하는 사람. 개와 강아지를 좋아해서 그녀의 발명품 대부분이 그에 관한것인데, 실현가능성이 없음에도 요네하라 마리가 그린 스케치를 보면 묘하게 설득이 됩니다. "이거 괜찮은데?"하고 말이죠. 참 재미있는 분이예요.
 
서재바로가기에디터D  2010-11-26 00:54
[인간 수컷은 필요없어]마치 드라마 연작을 떠올리게 만드는 서명은 읽기도 전에 호감100% 였다. 그녀의 다른책이 지식의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면 이책은 좀 더 수월하게 읽히되 공감가는 필체로 기억에 남는다.
 
서재바로가기paradox  2010-11-26 00:21
[팬티인문학] 제목을 처음 봤을때 코믹(?) 장르인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접해본 순간 인문학이라는 제목이 그냥 지은 것이
아니였다는..... 그녀만의 독특학 발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가 흔한 주제가 아닌 점에서 매력적인 작가라고 느낀 것 같다.
 
서재바로가기봉봉  2010-11-24 12:31
'요네하라 마리'하면 <발명마니아>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그녀의 톡톡 튀는 기발한 발상들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각까지 엿볼 수 있는 아주 훈훈한 책이었어요.
조금 엉뚱하고 소소한 그녀의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다 읽고 나면 그녀에게 친근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죠.
그리고 개인의 이런 작은 발견과 상상들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됨을 믿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도 그저 불만만 늘어놓기보다는 이런저런 상상들을 하며 그 상황을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되었어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마인드는 이 책을 재미있게 읽다보면 추가로 얻게 되는 덤이지요.^^
 
서재바로가기mira  2010-11-19 18:15
미식견문록, 미녀냐 추녀냐 정도인데 그것 말고도 이분의 책이 이리도 많군요 이분은 장점은 다들 어렵다거나 거기에무슨 이야기 거리가 있겠어라고 치부하는 종류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글들을 뽑아내는 재주가 있어요 이분의 글을 보면 내자신도 어쩜 새로운 이야기거리나 세계에 나만의 방법을 가지거나 개발해 낼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 같아요
 
서재바로가기하양물감  2010-11-16 15:33
당연히 [대단한책]이죠. 요네하라마리를 [프라하의 소녀시대]를 통해 만났다면, [대단한책]으로 완전 팬이 되었어요. 요네하라 마리를 제대로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서재바로가기호이  2010-11-16 13:54
[미식견문록]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방면에 박식하고 유쾌한 그리고 조금은 외로운 요네하라 마리를 만날수 있었답니다.
 
서재바로가기  2010-11-14 12:38
<미식견문록> 아직도 잊지않는게. 이 사람만의 맛을 풀어가는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요네하라 마리. 결코 모든 책이 쉽지 않지만, 보다보다보면-읽다읽다보면- 아, 정말 맛깔나게 쓰는구나. 먹고싶게끔 만드는 감칠맛나는 필체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에요. 그래서 좋아합니다. <미식견문록>
 
서재바로가기다소  2010-11-14 00:59
<프라하의 소녀시대> 요네하라 마리와 처음 인연을 맺게 해준 책이어서 유독 애착이 갑니다. 생생한 묘사와 더불어 행간에서 느껴지는 역사 속의 아픔, 슬픔, 기쁨, 환희 이런 것들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아서요. 그 이후로 요네하라 마리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게 되었으니 아무래도 요네하라 마리를 떠올리면 가장 기억이 남고 또 좋아할 수 밖에 없지요. 그녀의 책들을 읽으면 왜 더 빨리 알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그런 생각도 하고요. 요네하라 마리의 책들은 방대한 지식과 경험들을 엿볼 수 있어서도 좋지만, 그 안에 담겨진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이 느껴져서 좋아요. 그게 어떤 소재가 됐든 글에서 풍겨져 나오는 게 참 신기해요. 그만큼 번역을 잘 해주신 덕분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아무튼 참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아직 번역되지 않은 더 많은 책들이 계속계속 찬찬히 나와주었으면 좋겠어요. :-)
 
서재바로가기탄하  2010-11-13 18:05
<대단한 책>...이건 정말 대단한 책입니다. 마리여사를 처음 알게된 책이기도 하고, 엄청난 분량과 방대한 지식, 열정 모든 것에 놀랐지요. 처음엔 그냥 에세이스트로 무슨 상을 받았다..정도만 알고 이 책을 접했는데, 의외로 깊은 감명을 주어 기억에 남을 책으로 꼽습니다. 다른 책들을 써나간 힘도 바로 이 책 안에 담겨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서재바로가기라일락  2010-11-13 11:02
'미식견문록' 아무래도 내가 '요네하라 마리'의 책 중에서 가장 먼저 읽게 된 책이고, 이 책을 읽으면서 마리의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에 매료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마리는 독서편력가로도 유명하기에 그의 저서를 읽으면 음식이야기라고 해서 음식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침없이 뻗어 나가는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 해준다. 그리고, 마리의 글 속에는 유쾌한 반전과 유머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밤중에 혼자 소리내서 웃을 수 있었으니까.....
 
서재바로가기prognose  2010-11-13 10:48
'인간 수컷은 필요없어' 무조건 재미있는 거같아서.. 고양이 좋아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래요
 
서재바로가기  2010-11-13 10:31
"발명 마니아" 책을 보면 인간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독특한 그림체에다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내용들을 보면서 새로운 생각의 장을 열어주었다.
 
서재바로가기마노아  2010-11-12 23:41
요네하라 마리의 책 중에서는 '프라하의 소녀시대'를 가장 재밌고 유쾌하게, 또한 싸아하게 읽었습니다.
이미 몰락해 버린 동부권에서의 소녀 시대도 흔치 않은 경험이고, 그 안에서 이제는 자본주의 세계로 나름대로 변화하고 안착된 친구들의 모습에서 역사의 한 단면과 인간사를 겹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론 심각하지만 한편으론 낭만적이고 풋풋하기도 했던 이야기들이 충실한 경험담 속에 제대로 녹아 있었지요. '미식견문록'도 제법 재밌었지만 간혹 군국주의적 시선이 느껴져서 마리 여사의 최고작은 아무래도 '프라하의 소녀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서재바로가기soulpinky  2010-11-11 14:25
요네하라 마리의 책은 국내 출간된 열한 권 가운데 일곱 권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책> <프라하의 소녀시대> <올가의 반어법> <인간수컷은 필요없어> <마녀의 한다스> <미녀와 추녀> <미식견문록>.......이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인간 수컷은 필요없어>!!! 고양이랑 같이 사는 저로서는 요네하라 마리의 고양이 사랑, 그리고 고양이에 대한 입담과 사람들 이야기에 정신없이 책장을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부터 요네하라 마리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에서, 내가 좋아하는 '언니'로 급부상했어요. 이미 고인이 되셨지만, 하늘나라에서 인간수컷은 필요없이, 무지개 다리 건너간 고양이들하고 재미나게 지내고 계시리라 믿어요.
 
서재바로가기서란  2010-11-11 12:31
<대단한 책> 두께도 정말 장난이 아닌 책이죠.그녀의 독서일기와 독서리뷰를 볼 수 있는 책으로 다양한 책을 하루에도 일곱권씩 있기도 했던 그녀, 정말 대단한 독서가이며 파워리뷰어인 그녀의 잠재력은 '독서' 에서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좀더 다양한 책을 접하며 독서는 아무리해도 넘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서재바로가기별바라기  2010-11-10 22:26
<프라하의 소녀시대>
흔치않은 체험을 바탕으로 한 덕분인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인상적이었던 소설로 기억합니다
 
서재바로가기예삐  2010-11-09 23:31
[발명마니아]평범하지 않은 그러면서도 뭔가 깊게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고 엉뚱하면서도 귀엽다고나 할까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들기도 하는 이책의 사랑스러움...요네하라 마리의 베스트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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