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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원주에서 대성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성균관대학교 화공과에 진학, 대학 산악부에 들어갔다. 첫 번째 산행지인 설악산 백담사에서 새벽 염불소리에 그의 영혼이 세차게 흔들렸다. 학교를 자퇴하고 해인사로 출가하여 해인강원에서 공부하는 학승이 되었으나 강원혁신운동을 주도한 꽤씸죄에 걸려 해인사를 나와 만행길에 올랐다. 다솔사에서 효당스님에게 차를 배우고, 광주 무등산록에서 의재선생에게서 사군자를 배웠다. 그의 호 다정茶汀에서 다茶는 효당스님에게서, 정汀은 의재선생에게서 받은 것이다. 만행 후 6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고 부모님의 권유로 승려 생활을 접고 인사동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죽림다회竹林茶會를 만들어 다도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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