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도쿄 다마에서 태어나 사이타마에서 자랐다. 메이지대학 부속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3년에 쓴 소설 <흑냉수(?冷水)>는 형과 아우의 증오심과 처절한 가정 내 스토킹이라는 놀라운 주제를 다루는 특이한 작품이었는데, 이 소설로 제 40회 문예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일본 내 최연소 문예상 수상 기록이었다.
이후 메이지대학 경상학부를 나왔으며, 또 다른 저서로 소설 <이상한 나라의 페니스 (不思議な?のペニス)>가 있는데, 이 역시 “에로 실레브리티”를 지향하는 고등학생 커플의 성적 욕망을 다루는 청춘소설로 주목을 받았다. <달려라(走ル)> 역시 욕망과 좌절, 그리고 일탈로 점철된 고등학생들의 진솔한 모습을 그림으로써, 케이스케가 이 장르의 독주자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