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비금도에서 태어나 바다가 준 이야기를 먹고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소금장수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고, 웅진주니어문학상, MBC창작동화대상, 정채봉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허균과 사라진 글벗》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반 토막 서현우》 《정약전과 자산어보》 《흑산도 소년 장군 강바우》 《발찌결사대》 《별명폭탄 슛!》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 《나비 부자》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그 친구의 아픈 곳이 있나 없나 잘 살펴보세요. 다쳐서 피 나고 부러져서 아픈 곳 말고, 아무나 볼 수 없는 마음에 난 상처를 돌봐 주라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마음을 어떻게 보느냐고요? 그런 걱정은 마세요. 좋아하면 저절로 보이는 게 ‘마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