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9월 18일 평양시 중구역 경림동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전력공사에 근무했고, 2006년 현재 조선일보 기자와 북한민주화운동분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대황의 재전>이 있으며, 영어.불어.네덜란드어.이태리어.불가리아어판으로 발간되었다. 특히 영어판 <평양의 어항>은 타임지가 선정한 2002년 '올해의 책 베스트 100'에 선정된 바 있다.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한 그 어떤 훌륭한 대북정책도 나올 수 없으며, 북한 인민의 불행이 계속되는 한 결국 남한 국민들도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독재의 잔악성을 따진다면 남한의 역대 독재정권은 김정일의 발바닥에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정권과는 피 흘리며 싸운 사람들이 김정일에 대해서는 무비판으로 일관하고 마치 까마귀가 백로로 변하 듯 김정일에게 잘해주면 스스로 변화할 것으로 착각하는 어리석음은 이제 그만둬야 할 때가 됐다고 봅니다.
더 많은 국민들이 탈북자들의 수기를 읽고 우리 형제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