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숨겨진 필자. 얼굴 없는 저자가 자비 출판했던 <이름 없는 책>은 아무런 홍보 없이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웹상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메이저 출판사에서 나서서 다시 출판할 정도로 큰 입소문을 낳았다. 판권은 영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에 팔렸고 영화 판권 섭외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나, 저자는 여전히 얼굴을 감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