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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붕이 있는 집을 원해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산하작은아이들」 제26권 『지붕이 있는 집』. 타이완 태생의 리자퉁이 쓰고 정후이허가 그린 그림책이다. 인도 콜카타에 사는 집 없는 거지 소년의 간절한 소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아빠와 엄마를 질병으로 잃고서 혼자 남아 구걸을 하면서 힘들고 괴롭게 사는 거지 소년을 화자로 삼아,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현실을 어두운 색채와 섬세한 선으로 이루어진 사실적 느낌의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름답고 평화로워지기 위해서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의 눈물을 동정이 아닌 사랑으로 닦아줘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일깨우고 있다. 어둡고 슬픈 현실 속에서도 빛과 희망을 건져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