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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고양이와 할머니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검색
  • 전형준 (지은이)북폴리오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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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고양이와 할머니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2019년 에세이 분야 7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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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털뭉치들에게 베풀어진 온정들!

    어느 겨울, 마당에 찾아온 길고양이 가족의 사진을 홀린 듯 찍은 것을 계기로 이제 고양이 작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고양이 사진으로 사랑받는 전형준 작가의 첫 번째 고양이 포토 에세이 『고양이와 할머니』.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집 근처부터 재개발 지역까지 부산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수많은 길고양이들의 사진을 담았다. 여기에 부산 할머니들의 투박하지만 정겨운 사투리와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콩알만 한 게 야옹야옹 말도 많아 꽁알이로 부르는 길고양이들의 밥 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꽁알이 할머니, 한겨울에도 다섯 정거장 떨어진 시장에서 명태를 사 와 손수 살을 발라주는 찐이 할머니, 동네 길고양이 형제 여덟 마리 중 혼자 살아남은 ‘하나’를 집으로 들이신 하나 할머니, 부식 가게를 하며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는 부식 가게 할머니 등 처음 볼 땐 무뚝뚝해 보이지만 정 많은 부산 할머니들이 작은 털뭉치들에게 베푼 온정과 끈끈한 유대감을 보며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된다. 특히 표지의 모델이기도 한 노랑둥이 고양이 찐이와 찐이 할머니의 우정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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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한 추천, 고양이 작가 전형준의 첫 에세이"
    애묘인이라면 SNS상에서 한 번쯤 봤을 온기 가득한 할머니와 고양이 사진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이용한 작가도 반한 그 사진을 찍은 이가 바로 전형준 작가다. 작가는 집 마당으로 찾아온 길고양이 가족을 촬영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길고양이 사진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 5년 동안 집 근처부터 재개발 지역까지 부산 구석구석을 다니며 수많은 길고양이들을 만났고, 고양이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꼼꼼하게 남겼다. <고양이와 할머니>에 가득 실은 사진 한 장 한 장은 저마다의 각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재개발 지역의 쓸쓸한 풍경, 빈 골목을 묵묵하게 지키는 고양이들의 하루, 할머니와 고양이의 진한 우정. '고양이와 할머니'의 특별한 시간에 관한 기록을 고스란히 한 권에 담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 에세이 MD 송진경 (201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