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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폼마눌 net 장편소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많이 잃었지만 그래서 가끔은 사람을 맘놓고 사랑하기도 두려워지지만... 정말 세상에 신이 존재하여 지금 하늘에서 저를 굽어보고 계신다면 지금 제곁에 있는 이넘만은 절대 데려가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졌습니다.
들어만 주신다면 애원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자 분, 앞을 봐주세요 남자 분만 쳐다보고 있네." 아저씨의 말에 저는 멍하니 수천이만 보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재빨리 앞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런 저를 따스한 눈으로 살짝 내려다보고 다시 카메라로 눈길로 향하는 수천이는 저에게 두르고 있던 손으로 어깨를 꼬옥 잡아주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 똥폼마눌(유지혜)
- 9월 23일생 / A형 / 처녀자리
- 완작 : 똥폼잡는 그넘 넘어가지 말자 번외, 또 너냐(혁이와민정이이야기)
- 연재중인글 : You are 독종
- 팬카페 : cafe.daum.net/2sul000(★똥폼★)
한번 노려봐 주고 눈썹 찡그렸더니 비켜줬다. 그 덕으로 제일 먼저 버스에 올라탔다. 근데 오늘은 어떤 핑계로 앉아가지? 두리번두리번 만만한 놈 고르는데. 맨뒤 에 졸고있는 두 놈이 보였다. 오냐 니네 잘 걸렸다. 심장병이라며 어리버리를 내새워 자리를 만들어 앉았더니 그후로 어리버리가 고개도 못 들고 있다. 크큭. 정말 애랑 있다보면 시간이 참 잘 갔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내가 여자를 좋아해 본지가 언제더라. 우습다. 꼬맹이를 좋아한다는 말은 말자. 아무래도 그냥 호기심인듯 싶었다. 내리면서 인사하는데도 어리버리는 여전히 바닥만 보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학교로 들어서자 교문을 지키는 선생들이 보였다. 학교 분위기 좋은데? 안쪽 현관 앞에 서 있는 혁이 놈을 발견하고 입으로 휙 소리를 한번 냈더니 여기저기서 다 쳐다보고 있다. 그래도 오늘 웬지 신이 났다. 얼른 수업 대충 끝내고 연습실로 향했음 좋겠다. 갑자기 목청 터지게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다. - p.6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