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수준 / 반양장본 | 240쪽 | 223*152mm (A5신) | 336g | ISBN(13) : 9788991643123
중국인과 유대인, 일본인의 상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한국의 보부상에게도 놀라운 상술이 있었다. 조선의 전통적인 보부상들은 눈보라가 치고 소낙비가 내려도 하루에 수십 리씩 걸어 손님을 찾아다니는 철저한 상인 정신을 갖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거미줄 같은 유통망과 독특한 상술로 거부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장사꾼을 천시하고 멸시하던 조선시대의 상업 환경에서 놀라운 상술과 전략을 구사하던 보부상들의 지혜를 보여준다. 전쟁을 하듯 작전을 세우고, 목표를 관리하는 경영 기술과 사람을 다스리는 인재 경영, 사개치부법이란 독특한 업무 표준을 만든 효율 경영 등을 다루었다.
머리말 - 보부상을 알면 경영이 보인다
1. 한국의 거상과 보부상들
두산그룹의 모태를 일군·박승직
금융왕이 된 미곡상·박기순
황금왕으로 현금왕이 된·최창학
조선 최고의 무역왕·최봉준
조선 최고 미두왕의 몰락·김복천
조선 최고의 상회를 설립한 금세공사·신태화
백화점 왕·박흥식
아름다운 백만장자 여인·백선행
최고의 현금 동원 대금왕·오희순
고아 출신의 유기왕 독립운동가·이승훈
머슴 아들 출신의 러시아 상선왕·최재형
돈보다 먼저 사람을 구한 부상(富商)·이덕유
조선 최고의 거상·임상옥
2. 한국의 상신(商神) 보부상의 장사 기술
보부상의 말하는 기술 - 설득하고 유혹하는 화술(話術)
보부상의 경영 기술 - 목표를 세우고 유지해 나가는 입지(立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