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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인간과 시대의 자취를 탐구하는 법의탐적론
법의학이 찾아내는『그림 속 사람의 권리』. 이 책은 고대와 현대 유명한 예술작품을 법의학자인 저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우리나라 제1대 법의관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창립멤버인 문국진 박사는 고야를 비롯해 쿠르베와 휘슬러, 들라크루아, 칼로,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고흐, 달리, 앙소르, 얀센 등 예술사의 한 획을 그은 유명한 작가들이 남긴 그림과 자료 소개하고 화가의 예술성과 더불어 인간의 존엄성에 중점을 두고 작품들을 분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그림을 재해석 하고 있는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선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을 다룬 그림들을 모아서 법의탐적론적 평가와 해석을 덧붙인다. 고야(Francisco de Goya)가 그린 《옷을 벗은 마하》속 모델이 누구인지 그림 속 얼굴을 생체정보 분석을 통해 신원을 증명한다. 2부에선 예술가들은 창작의 모티브와 창작의 관계가 얼마나 과학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작가가 작품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표현하였는지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선 화가들의 자화상 중 과거의 기억 또는 앞날의 욕망 등을 자기만의 내적 조형술로 표현한 것들도 있음에 주목하고 그 시대의 인간과 사회상에 따라 화가가 처한 입장을 이해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