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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출간 직후 아마존닷컴 '이 달의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화제작. 1980년대 이후 실리콘밸리의 선지자로 자리매김한 저자 재론 레이니어는 월드와이드웹이 상거래와 문화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견한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웹이 등장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웹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그 방식에 대해 그만의 도발적이면서도 조심스러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 재론 레이니어는 제대로 고려되지 않은 디지털 디자인이 낳을 수 있는 기술적 문제와 문화적 문제들을 짚는 한편, 컴퓨터에 지나치게 의존한 우리의 금융 시장과, 위키피디아,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웹사이트가 군중과 컴퓨터 알고리즘이 생산하는 소위 '지혜'를 개별 인간의 지력과 판단력보다 우위에 두고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1960년대의 반정부적 피해망상증이 온라인 세계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온라인 토론의 악성 댓글 현상과 사소경박화를 부추겼는가', '파일 공유가 어떻게 예술적 중산층을 궤멸하고 있는가', '기술을 통한 휴거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저명한 공학자들을 부추기는가', '왜 새로운 인간적 기술이 필요한가' 등의 주제를 통해 자신만의 통찰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