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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아이와 때 묻지 않은 자연과의 따뜻한 교감 이야기. 주인공 '분'은 까치발로 나비에게 살금살금 다가가기도 하고, 상자 속에 꼭꼭 숨어도 보고, 나비가 제일 좋아하는 꽃으로 변장까지 해 보지만 끝내 나비를 잡지 못한다. 분의 모습은 새로운 사물과 가까워지기 위한 아이들 내면의 건강한 욕구를 잘 보여준다.
욕구를 마음속으로 간직만 하는 어른들의 소극적인 태도와 달리 순수한 아이들은 원하는 대상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자연을 내 손에 가질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자연과 친구 되기'에 있다. 분이 할머니가 새로 만들어 주신 요에 가만히 누워 쉬고 있을 때, 무언가가 분의 볼을 살살 간질인다.
눈을 감고 가만히 기다릴 때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은 한창 사회성에 눈 떠가는 아이들의 관계 맺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와 나비가 처음 만나 서로 관찰하고 다시 만나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는 것만큼 제자리에서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