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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이마주 시리즈. 사람 때문에 고통받는 열 두 동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잔인하고 어둡게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정지영 작가 특유의 감수성으로 따듯하고 잔잔하게 표현했다. 동물들의 맑은 눈동자와 보드라운 털까지 세밀하고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동물들에게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숲에 난 자동차도로 때문에 차에 치인 노루, 해안가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먹고 아프게 된 앨버트로스, 하루 종일 커피콩만 먹어야 하는 사향고양이 등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상처를 입었다. 유리는 우산으로 동물들의 보호막이 되어 주고, 동물들이 원하는 곳에 데려다준다. ‘우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리는 동물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동물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함께 지구에 살며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이 확장된다.
그림 속, 유리가 아픈 앨버트로스를 위로할 때 우산을 들고 있는 것은 북극곰이다. 앨버트로스의 아픔을 유리가 안고, 마음이 아픈 유리에게 우산을 씌워 주고 있는 것이 북극곰이다. 그렇게 서로를 다독이며 ‘생명’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 하나가 된다. 유리와 우산의 여행은 끝났지만, 우산은 또 다른 친구를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