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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가지 이야기로 풀어본,
대한민국 의료와 건강의 현주소
의사기자 김철중이 살펴보는 대한민국 메디컬 소시올로지. 의사로 10년, 기자로 14년을 살아온 저자가 질병 생산 사회의 의료와 건강, 그리고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렬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환자는 서운하며 의사는 억울하다고 말한다. 환자들은 인본주의 차원에서 위로를 받고 싶어 하지만, 현대 의학은 최고의 진단과 치료만을 위해 기능주의적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는 3분 진료에 분노하면서도 한적한 병원에는 발걸음을 두지 않는다. 고액의 진료비를 비난하면서도 최첨단 의료장비로 무장한 대형병원에서 방황한다. 종합검진 선물 세트는 비쌀수록 잘 팔리면서도 시장 통 같은 5인실 병실에 서로 들어가려고 하는 게 우리의 의료 현실이다.
이러한 충돌과 모순의 현장이 의사 출신 기자의 눈으로 예리하게 묘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