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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왜 상처를 주는가? 그 상처는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가? 교육 개혁가와 교육정책 입안자들은 성취도 격차, 시험, 책무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지만, 수많은 학생들이 학습과 담을 쌓고, 실력 있는 교사들은 교단을 떠나고 있다. 오늘날의 학교 교육은 역설적으로 교육의 근본인 ‘배움의 기쁨’을 망가뜨린다.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정책으로 인한 ‘상처’를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 저술가이자 교육비평가 커스틴 올슨은 이 책에서 창의성보다는 순응을 강조하고, 학생에게서 배움의 기쁨을 빼앗고, 학습자의 차이를 억누르는 교육 방식이 어떤 비극을 낳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올슨은 사람들이 마음속 깊이 숨겨둔 상처 이야기를 들려주며, 현행 교육체제에서는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를 길러낼 수 없음을 밝혀낸다. 지금의 교육은 수많은 학습자를 수치심과 무력감, 권태에 빠뜨릴 뿐이다. 무엇보다 올슨은 상처 입은 학습자들의 치유 경험을 소개하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건강한 삶을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