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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의 '리라이팅 클래식(re-writing classin)'은 인문학 고전들을 해체, 재구성하여 '지금-여기의 삶'을 위한 사상을 담기 위한 시리즈로, 와 함께 한 작업의 산물이다. 그 중 1차분 세 권이 출간되었다.
문학을 전공한 지은이는 난해한 텍스트로 유명한 에 소설적 상상력을 도입하여 독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의 문제의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그들의 생애를 다루고 있는 1장에서는 직접 자신의 생애를 말하는 1인칭 시점을 도입하며, 4장에서는 이 두 사람의 기획회의를 가상으로 작성해 그들의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1장은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생애를 다루고 있으며, 2장부터 6장까지가 의 내용이다. 이 책 전체의 문제의식인 '인간을 신화적 세계에서 빠져나오게 한 이성의 힘이 왜 오늘날 도리어 야만 상태로 인류를 몰아가는가'라는 문제는 이라크 전쟁 등 비극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