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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 동네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아현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의 추억 일기.
자신이 살아온 동네에 대해 책을 쓴다는 것은 어떤 마음일까? 무슨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기에 화자는 많은 소재 중 동네에 대해 쓰고 싶어 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의 상황들로 인해 한 곳에 정착하기 어려운 90세대는 ‘토박이’ 라는 말이 낯설다. 사라지는 과거와 유지되고 있는 현재, 변화할 미래의 시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어떤 것들을 느끼고 있을까.
처음으로 펼친 책은 목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마치 택시 기사님께 집 위치를 알려 드리기 위한 말들을 적어 놓은 것 같았다. 이곳에 처음 방문한 독자들에게 차근차근 일러 주듯이, 하지만 여기저기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을 수줍게 표현해 놓았다. 또한 목차의 소주제들을 보면 외지인 같았던 마음을 녹여주는 단어들이 가득한데 다모아 호프, 대성 세탁, 굴다리, 일층 생물실, 하나문구 그리고 아동문구 등. 사람 사는 동네라면 어디를 가도 들을 수 있는 말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