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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서 시인의 시조집 『인사동 게바라』가 천년의시조 1006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경기 광주 출생으로 1963년 『신사조』를 통해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서로 시조집 『불면의 좋은 시간』 『세족례』, 평론집 『한국문학과 역사의식』 『자연과 리얼리즘』 등이 있으며, 문단으로부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요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인사동 게바라』는 오랜 세월 문인이자 지성인으로서 불의에 맞선 양심과 지조의 평론으로 시대와 문학을 이끌어온 구중서 시인의 세 번째 시조집이다. 이번 시조집은 민족과 나라와 시국을 두루 살피는 우국충정憂國衷情이 깃든 시편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과 인생의 가없는 깊이 등 우리네 삶 전반이 담겨 있어 시조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표4를 쓴 이경철 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조집에 대하여 “바쁜 일상 중 둘러볼 겨를 없는 정신적 가치를 순정하고 격조 있게 담아내는 양식이 시조임을 모범적으로 보”여 주며 “독자들도 따라 쓰고 싶은 마음을 내게 하는 시조집”이라고 평했다. 이처럼 “3장 6구 45자 내외”라는 시조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인간상과 시대상을 단아하고 정대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중서 시인의 시조는 우리 민족의 삶과 문화 양식의 원형을 아름답게 보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시조의 위상을 한층 드높임은 물론 오늘날의 삶과 시대상을 격조 있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기록이 될 것이다. 발문을 쓴 최원식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시조집 『인사동 게바라』는 “맑고 순정醇正한 군자의 시”로써, “담여수淡如水”와 같아 우리의 얼룩진 마음을 맑게 씻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