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 신한, 삼성, 국민, 하나
* 2~5개월 무이자 : 우리, BC, 롯데
* 2~6개월 무이자 : 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Npay)/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주문 도서 수량이 많아 2박스 이상으로 분할 발송될 경우 2박스부터 추가 택배비가 발생합니다.
(박스 분할은 도서 무게 및 부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곰돌이책방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결같은 믿음 보내주시는 분들께 실망 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택배 발송일은 월 수 금 으로 정해져있으며 한진택배로 발송됩니다.
일/화/목 저녁 8시 주문건까지 다음날 배송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최근 6개월간의 판매 건수, 누적 판매 건수 그리고 구매만족도 점수를 기준으로 부여됩니다.
전문셀러는 알라딘에서 인증한 전문 판매자입니다.
파워셀러 > 골드셀러 > 실버셀러 > 새내기셀러 순서로 체결된 판매건수가 많습니다.
판매등급은 1일 1회 업데이트됩니다.
곰돌이책방 판매자의 구매만족도
기간
평점
평가수
만족
보통
불만족
최근 6개월
97.2%
2,368
2,219
112
37
전체 기간
95.4%
27,578
24,712
2,190
676
계산 기간 내에 평가된 주문이 3건 미만이면 구매만족도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곰돌이책방 판매자의 품절 취소율
기간
취소율
최근 3개월
0.85%
계산 기간 내에 거래건수가 10건 미만인경우 취소율을 표기하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변색/ 접힘 /낙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성품 부록 등 누락 있을 수 있으며 표지 헤짐 등이 중급 도서입니다. 구매 전 유의 바랍니다. 도서관 스티커와 도장 찍힌 도서의 경우 문제 없이 매입해온 도서입니다. 스티커와 도장 때문에 중급 도서로 지정한 도서이니 안심하고 읽으셔도 되며 구매 전 유의 바랍니다.
일찍이 '잔치는 끝났다'고 선언했던 시인, 최영미가 돌아왔다. "가슴을 두드렸던 그 순간은 다시 오지 않았다."고 시인은 말한다. 오지 않을 걸 알기에 시가 된다. 전작 <이미 뜨거운 것들>과 대구를 이루는 듯한 제목 <다시 오지 않는 것들>이 붙은 시집 속, 지금 이곳의 삶을 직시하는 수수한 열기가 눈에 띈다. "목숨을 걸고 뭘 하진 않았어요 (왜 그래야지요?)" (<밥을 지으며> 中)로 시작하는 첫 시부터 그렇다. 싸움은 계속되지만 싸우는 이의 얼굴은 일상의 얼굴 그대로다. 그저 밥을 챙기고 수건을 접으며 시작되는 하루. "매일 아침 깨끗한 속옷을 입을 수 있다면 / 누구든 상대해주마" (<수건을 접으며> 中)라고 말하고, "싸움이 시작되었으니 / 밥부터 먹어야겠다."고 다짐한다. (<독이 묻은 종이> 中)
그를 싸움으로 이끈 시 <괴물>과 결이 같은 일련의 시도 함께 실렸다. 1993년 발표한 '등단소감'이라는 시 "내가 정말 여, 여류시인이 되었단 말인가 / 술만 들면 개가 되는 인간들 앞에서 / 밥이 되었다, 꽃이 되었다 / 고, 고급 거시기라도 되었단 말인가"라고 말하던 젊은 시인 최영미의 언어와 <괴물> 사이엔 이십여 년이 넘는 시차가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복잡한 감정이 든다. <50대>를 '헤어진 애인보다 계단이 무서운' 나이로 지칭하는 감각. 투병하고 이별하는 그 나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구체적인 삶의 언어를 만나며 밥을 잊지 않는 삶을, 사랑을, 시를 기쁘게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