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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일기가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일기는 가장 개인적인 글이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혼자 보기 위한 글이기에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을 담고 있는 글이기에 그 사람의 속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글이다. 그렇기에 일기를 공개한다는 것은 사람들 앞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다.
박근혜 후보의 일기가 처음 공개된 것은 1998년 10월의 일이다. <고난을 벗삼아 진실을 등대삼아>라는 책으로 공개되었다. 일기가 처음 공개된 1998년에는 유력 정치인도 아니었고, 국민의 관심을 끌만한 소재가 못되었기 때문에, 화젯거리가 되지 못했고 별 호응을 얻지 못한 채 이내 서점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렇게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던 일기가 2012년 대선을 맞이해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또한 2004년부터 시작한 싸이월드의 다이어리가 추가 되어, 정치에 입문한 이후의 생각이 추가되었고, 박근혜연구회에 의해 일기가 쓰인 시대적 배경과 일기를 쓸 때의 심경에 대한 분석이 함께 엮어져 나온 것이 예전에 공개된 일기와의 차이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