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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편』의 감동이 다시 찾아온다.
건축가이자 도시 전문가인
허정도가 추적하고 재현하고 상상해낸 역작, 『도시의 얼굴들』
20세기 초중반 60여 년의 시간,
한반도 남녘 작은 항구 도시에 남은 16인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도시 이야기!
백석, 천상병, 나도향, 김해랑, 순종, 김수환, 김춘수, 이극로, 이원수, 김명시, 임화, 지하련, 옥기환, 김주열, 명도석, 산장의 여인…
“김 선생님이 무슨 일로 저를 보자고 했는지 사실 궁금했어요.” 호텔 커피숍에 앉자마자 그가 대뜸 말했다. 전화에선 이유를 묻지 않았는데 곰곰이 생각했던 모양이다. “아, 사실 글을 부탁할까 싶어서요.” 그는 화들짝 놀라며 팔을 저었다. “저에게요, 허 참. 아시겠지만 저는 공돌이에요. 공대 출신이 무슨 글을 씁니까?” 그의 말에는 겸손이 묻어났다.
난 그가 도시 연구에 얼마나 매진했는지, 『책 읽어주는 남편』에서 그의 문장이 얼마나 따뜻했는지를 담담하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