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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도 없어진 미래에 사는 시인과 과학자가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해 아리스토텔레스와 만나 형이상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의 실제 과학자들과 시인들이 본질에 대해 대담을 하는 내용의 소설. 본질에 대한 질문은 우주로부터 시작한다. 과학자가 우주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순간 시인은 인간의 오만과 탐욕이라 말한다. 우주 속에서 먼지 같은 존재인 우리, 그 존재 이유를 찾고자 생명이라는 변명을 하고 생명의 본질에 대해 말한다. 생명이 있는 것도 부족해 숨결을 찾는다. 화학자가 모든 것이 화학이라고 한다. 시인은 현상도 화학인가 질문한다. 기계문명의 발달과 인류의 침몰. 재건을 토목과 과거를 회상하기 위한 방사능 과학자들. 과학자는 과학자대로 말하고 시인은 시인대로 말한 것이 아니라 과학자와 시인이 함께 앉아 대담해 나아간다. 두 우주의 충돌이 놀랍고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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