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모네 집 이야기 시리즈 제 4권 . 어느새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모모와 만 2살이 된 아카네의 이야기이다. 마냥 귀엽기만 했던 모모는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고, 아카네도 서툴지만 자기 목소리를 내는 가족의 일원이 되어 간다. 서툴게 아카네를 돌보다 엄마에게 혼나는 모모와 아카네를 위해서 나비 호텔로 변신하는 아카네의 양말 탓타와 타이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4권 은 3권에 이어 이혼한 부모로 인해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는 모모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숲에서 아빠 늑대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카네의 모습은 애잔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담담하게 이겨내는 모모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30년에 걸쳐 완성된 이 작품은 일본에서 첫 권이 출간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3대에 걸쳐 대물림되면서 유년동화의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작품이다. 유아들의 성장 기록을 보는 듯해 읽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아이들의 눈에 비춰진 세상, 이혼과 죽음 등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혹은 유머러스하게 풀어 놓았다. 모모와 아카네의 순진무구한 말과 행동에 색채를 덧입혀 주어, 평범한 가정의 일상을 생기넘치게 그리고 있는 성장 동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