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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위시대? 미투로 드러난 현실을 직시하라!
‘이퀄리아’에 도달하려면 갈 길이 한참 멀다
미투(#Metoo) 운동으로 전 세계가 연일 들썩인다. SNS 통해 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미투 해시태그는 성범죄가 우리 사회 도처에 만연해 있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옳은 방향으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취지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벌써 ‘미투 운동 부작용’이 상위 연관 검색어로 노출되는 것을 보면, 가부장제의 폐단을 고칠 기회가 다시 한 번 날아가는 것이 아닐까 우려스럽다. 성평등을 향한 노력은, 이미 충분한 평등을 달성했으니 불평은 그만 접고 더 중요한 사안을 다룰 수 있도록 물러서야 한다는 주장 때문에 수차례 중단되어 왔다.
지구상 성평등을 달성한 국가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다. 사는 곳이 어디든 여성은 여성을 배제하는 사회에서 분투하며 살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