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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옛날에는 동네 어귀마다 구멍가게가 하나씩 자리잡고 있었다. 몽당연필 귀에 꽂고 주판알 튕기던 주인 아저씨, 먼지털이로 여기저기 먼지를 털던 주인 아줌마, 동전 몇 푼 손에 쥐고 한참을 고심해 사탕 몇 알을 고르던 아이들, 가게 앞 평상에 모여앉아 막걸리잔을 기울이던 동네 어른들. 이 책은 부모님이 꾸려나갔던 구멍가게를 배경으로 저자가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책에는 모두 14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빠듯한 살림에도 시어머니에게 매일 꽁치 한 토막을 올리는 아줌마, 몸이 불편하면서도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아저씨, 일부러 검정 고무신을 찢어버리고 흰고무신을 사달라고 조르는 순박한 소년 등 친근하고 정다운 우리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이 따뜻하게 담겨있다. 살아있는 듯 생생한 인물 묘사와 과장없이 써내려간 진솔한 글이 아련한 추억 속 저편에 묻어있던 구멍가게를 반짝 떠오르게 한다.
작가 소개
| 저자 | 정근표 | ||
| 구멍가게를 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과 웃음으로 풀어낸 저자는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잊지못해 늘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던 저자는 불혹의 늦은 나이가 되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아빠의 선물」「엄마 따라 지옥 갈래요」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그린「고무장갑」이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방영되어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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