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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틴의 긴 머리]는 어린이 독자가 직접 읽고 뽑는 엥코 티블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프랑스의 작가 레미 쿠르종이 아버지를 여의고 슬픔에 잠겨 스스로를 혼자 고립시키던 소녀의 가슴 아픈 감정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그려낸 책입니다. 레오틴은 수줍음이 많아 치렁치렁한 머리를 커튼 삼아 얼굴을 가리고 다녀요. 왜냐하면 엄마가 레오틴의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아빠의 머릿결을 꼭 닮았다고 말했거든요. 어느 날 이 소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이 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짓궂은 아이들은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는 레오틴에게 심한 장난을 치지만 신비한 머리카락의 힘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요. 그리고 모든 것을 노래로 바꿔 부르는 괴짜 가수 올라프를 만나 더 이상 자신을 감추지 않게 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