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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은 참으로 모순적이다. 태생적으로 폭력성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의 논리도 같이 갖고 있다. 단순히 싸움기술에 불과했던 무술이 때로는 아름다움의 영역을 건드리기도 하고, 인간의 정신세계를 논할 때도 있다. 더 이상 폭력의 그릇 안에 무술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어찌 무술에 매료되지 않을 수가 있으며, 그 구체적인 것을 자신의 몸으로 실험해 보고 싶은 충동이 안 생길 수 있을까?
이 책은 지난 10여년간 저자가 무술을 수련하는 도중에 틈틈이 썼던 글들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확고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