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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시와 풍경이 어우러진 그 길로!
제주를 만나는 물과 길, 그러니까 그리움과 두려움이 출렁이는 제주해협과 오름의 왕국에서 만나는 올레길 이야기에서 길을 시작한다. 첫 번째 길은 해안선 동쪽을 따라 화북, 조천부터 성산을 거쳐 정의, 성읍에 이르는 땅의 이야기다. 이곳 풍경에 숨어 숨 쉬는 숱한 사람을 만날 것이다. 화북포구, 조천포구에서 잃어버린 나루터를 떠올리고, 김녕굴에서는 땅의 입술, 그 황홀한 지옥 풍경을 떠올린다. 수산 혼인지와 섭지코지에서 그 여인의 슬픈 사연이 그리고 성읍 처녀와 김영갑의 눈물도 따라간다.
두 번째 길은 유구 왕국을 유혹하는 남해 그리고 그 남해를 마주하고 있는 서귀포시 이야기다. 산 사람의 흔적이 널린 제주시와 달리 하늘의 흔적이 즐비한 서귀포시는 천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땅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무늬가 없는 건 아니다. 그 무늬를 발견하고서야 서귀포시를 알았다고 할 수 있을 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