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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의 냉소, 세상을 견디는 방법
『빅파파』는 루저들의 이야기다. 혹은 아랫것들의 이야기다. 삼십 대 중반인 주인공의 지난한 삶을 통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열아홉에 집을 나와, 흥신소 심부름을 하다가 복싱에 입문하고, 복싱을 하다가 종합격투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그리고 또 ‘자연스럽게’ 조작 경기 전문가가 된다. 남들 보기에 진짜 같이 져주는 선수가 된 것이다. 그리고 계획된 조작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된다. 그런 그의 곁에 머무는 사람들은 그와 별로 다르지 않다.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 구독자 없는 인터넷 방송 BJ, ‘쌍팔년도’에 살고 있는 아빠 같지 않은 아빠 ‘빅파파’. 이 소설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다. 하층계급이고 또 소외된 사람들이다. 그들을 민중이라는 범주로 묶을 수 있을까? 아마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80년대를 지냈던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