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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부재의 시대, 한국 사회의 내면을 돌아보다!
지난 반세기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매진해 온 우리 사회는 외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번영을 이루어 냈으나, 상대적으로 문화적 성숙의 도모에는 소홀했다. 그 결과 가치와 정신의 붕괴로 인한 문제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사회 전반에 위기의식이 널리 퍼져 있다. 내적 성숙이 뒷받침되지 않은 사회는 그 기초가 튼튼하다 할 수 없다. 이제 정치와 경제의 중요함을 잊지 않으면서도 보다 넓고 깊은 관점에서 문화를 돌아볼 때이다.
한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글을 한데 엮은 「문화의 안과 밖: 시대 상황과 성찰」은 산업화와 민주화 과제에 가려져 있던 우리 사회의 문화적 위상을 검토하고자 기획된 대형 문화과학 프로젝트이다. 제6권 『동서양의 문명과 한국』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다룬다. 동서양 문명이 교차하는 가운데 전통문화가 형성되어 온 과정과 그 알려지지 않은 면모를 아울러 살핌으로써, 지금의 한국 사회를 낳은 정신적 문화의 기원을 고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