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 판매자 중고 (20) |
| 15,750원(절판) | 출간알림 신청![]() | - | - | 3,000원 |
미국으로 떠나는 사유 여행
그 여행의 끝에서 만나는 ‘대한미국’의 이야기
최근 정상회담 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미국 대통령’이라고 방명록에 기재해 입길에 올랐다. 단순한 실수로 마무리된 일이었지만, 대통령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 오자(誤字)는 상징적인 은유처럼 다가온다. 우리나라 역사의 마디마디에 등장하면서 우리와는 ‘혈맹’이라는 외교적 수사로, 혹은 ‘반미’라는 문제적 국가로 소환되는 나라 미국, 우리의 근대화 과정에서 선망의 대상이자 혐오의 대상으로 이중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나라 미국이기에 이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면 속절없이 미국과 만나게 된다. 그래서일까. 미국에서 벌어지는 사회문제나 현상들이 고스란히 우리나라에서 재현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기계발에의 강요, 우울증의 범람, 개신교의 막강한 권력, 불평등에의 묵인, 보수 양당의 정치 구조, 미국식 교육에의 맹종 등 우리 사회 곳곳에는 미국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