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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기자로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어느 날 집 안 구석에서 낯선 상자를 발견하고 그 안에 담겨있던 수첩과 사진으로 아버지의 삶을 한 편의 글로 복원해냈다. 아버지가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냈던 1950년대 중후반 남쪽 바다 통영의 정겨운 풍경이 담겨 있는가 하면, 아버지와 함께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해방 전후의 일상사가 생생하게 실려 있다. 한 개인의 인생사 또는 한 가족의 사적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다채롭고 큰 울림을 선사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를 반추하게 만들고, 궁극으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