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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역사, 미술, 문학, 일상을 버무린 진정한 우리 몸 연대기!
과학과 인문, 예술을 넘나드는 우리 몸 이야기 『메스를 든 인문학』.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의 몸 내부를 스스로 볼 수 없다. 아울러, 몸은 개별적 실체로서보다 맥락 속에서 살펴야 진정한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저자인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의학을 중심으로 과학, 역사, 미술을 비롯해 일상의 풍경, 우리가 만든 창조물 전부를 아우르며 인간의 몸이 지닌 총체적 가치를 찾아 나선다.
해부실을 방문하여 사체의 심장을 만져보는가 하면,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심장 heart’이란 단어가 몇 번 나오는지, 주민등록증에는 왜 머리 사진만 들어가는지 등에까지 미쳐 의미 있는 해석을 도출한다. 또한 문신사를 만나 피부와 정체성과의 관계를 탐색하기도 하며, 성전환자의 행적을 좇아 우리 사회의 섹스와 젠더의 폭력적 사용을 고발하기도 한다. 저자의 이러한 기술은 살아있는 몸의 측면을 생생하게 재연하고 몸 개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