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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심한 현대 사회를 살다보면,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된다. 기분이 우울해질수록 그 정도는 심해지는데, 사소한 일로 자신을 남과 비교평가하면서 주눅들고 좌절하기도 한다. 어찌보면 열등감과 우울증, 분노와 질투는 궤를 함께 하고 있는 것 같다.
북미 전역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인지-정서-행동치료Rational-Emotive-Behavior Theraphy'는 열등감, 죄책감, 우울증, 분노, 질투, 자만심, 수치심 등 정서적 장애가 '자기평가의 산물'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 정신치료 기법이다.
'인지-정서-행동치료'의 대가인 폴 호크 박사는 어떤 것이든, 자신을 평가하지 않을 때 죄책감,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려고 애쓸 때 분노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원망, 비통함, 미움, 공격성 등의 감정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25년에 걸친 풍부한 임상경험과 생생한 상담사례가 담겨있는데, 다소 무거운 심리학 이론을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솜씨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자기파괴적인 심리를 극복하기 위해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직면할 것, 서툴더라도 끈기있게 계속할 것, 큰일은 작게 쪼개어 완성할 것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