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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죽음 앞에 주어진 짧은 휴가였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 직면한 인간 실존의 비극적 상황을 그려낸 이스마일 카다레의 소설 『부서진 사월』. '피는 피로서 갚는다'는 알바니아 북부 고원 지대에 남아 있는 옛 관습법 '카눈'을 소재로 다뤘다. '피의 복수'라는 임무를 운명적으로 부여받은 주인공 그조르그의 삶이 장엄하게 그려진다. 작가는 죽음을 한 달 남짓 앞둔 그조르그의 삶을 긴장과 초조, 전율로 긴박하게 보여주고 있다. 관습법 학자 베시안과 그의 아내 디안, 카눈 해석가, 피(血)의 금을 거둬들이고 고원 지대에 관한 문서를 관리하는 일을 겸하는 오로쉬, 성의 기묘한 피 관리인 등이 등장한 에피소드들이, 알바니아 북부 고원의 황량하고 음산한 풍경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처절하고 숨막히는 순간들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