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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그 열일곱 번째
벨기에, 아일랜드, 독일에 이은 J&jj의 네 번째 맥주 여행!
펍 하면 떠오르는 곳,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영국 맥주 이야기!
많은 맥주 애호가들은 미국을 향한다. 최근에는 벨기에도 주로 찾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본인이 생활한 적이 있는 미국 대신, 조금 낯설지 모르는 새로운 곳을 찾았다. 맥주 자체보다 펍(Pub)이라는 장소로 더 유명한 곳, 바로 영국이다.
영국은 맥주 강대국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 받는 곳은 아니었다. 최근에야 신생 크래프트 양조장들의 선전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딜 내놔도 뒤지지 않는 양질의 맥주들을 많이 내고 있지만, 사실 영국의 전통 에일들은 무언가 고리타분한 느낌이 있었다. 마치 영국 신사처럼 말끔하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없고 딱딱한 이미지랄까? 하지만 알면 알수록 이렇게 변화무쌍하고 역동적인 맥주의 역사를 가진 곳도 없을 것이다.
맥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용어에 대한 설명도 최대한 담아내려 하였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을 상대로 가볍게 풀어 쓰려고 한 점을 이해 부탁드린다. 또한 어떤 사람은 가벼운 여행기를 읽으려고 샀으나 너무 많은 설명이 머리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겠다. 첫 번째 글인 ‘맥주의 4대 재료’ 같은 설명글은 가볍게 넘기고, 가장 홀가분하게 써내려갔던 여행기와 시음기만 읽어도 이 책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