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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매력 넘치는 영국 영어의 세계
우리가 익숙한 미국 영어와 완전히 다른 영어
말장난 같지만 유감스럽게도 영국에는 영국영어가 없다. 영어는 본래 영국 말이기에 영어 앞에 굳이 ‘영국’이라는 단어를 쓸 필요가 없다. 영어는 있지만, 영국 영어는 없다는 말이다. 자존심 강한 영국인들은 영국 영어라는 표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는 학교에서 미국 영어를 가르치고 배워왔기 때문에 영어라면 미국 영어를 생각한다. 어떤 생각을 한다기보다 동일시하는 습성이 몸에 배어있다. 실제로 영국 영어를 만나면 무척 낯설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미국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 별다른 걱정 없이 영국으로 공부하러 간 저자가 만난 영국 영어의 경험에서 출발한다. 그 경험은 낯섦에서 시작하여 애정을 넘어 그리움으로 남는데, 이는 단순히 언어를 익히는 것을 넘어 전통과 문화를 속 깊이 이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