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왕님이 꼭 보살펴 줄 키여.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한우리 문학 높은 학년」 제3권 『이어도에서 온 선물』. 동화작가 권요원에게 제2회 한우리 문학상 아동부문 우수상을 안겨준 장편동화입니다. 일제강점기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독도를 배경으로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슬픔을 상징하는 '강치'와 지켜야 할 우리 민족의 문화를 상징하는 '해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동문학에서 잘 다루지 않은 해녀의 생활에 주목할 뿐 아니라, 제주 방언에 충실하는 등 읽는 재미를 북돋습니다.
독도를 안신처로 삼아 무리를 지어 살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에게 잔인하게 남획당해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강치와 그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낸 어리지만 씩씩한 해녀 자매 현옥이와 훈옥이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강치 중에서도 일본인이 발사한 탄환에도 겁먹지 않고 그물을 찢거나 배를 습격해서 공포의 대상이 된 '독도대왕'을 소개합니다.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우리 것을 우리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