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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의 대가인 박종화의 소설 『금삼의 피』. 연산군을 세상으로 처음 불러낸 소설로, 조선 최악의 ‘문제적 임금’이 아닌, 어미 잃은 슬픔 속에서 외롭고 쓸쓸한 ‘문제적 인간’ 연산군을 그려내며 연산군을 소재로 한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시초이자 모티프가 되어 왔다.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는 억울하게 쫓겨나 사약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의 한 조각 원통한 피눈물 수건은 길고 긴 파란만장을 일으킨다. 웃음과 눈물, 삶과 죽음, 슬픔과 환락, 의기와 간흉까지 세상사의 이치가 모두 담긴 작품이다.




